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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변 사람들의 국제연애이야기
작성자
ㅈㄴ
작성일
2008-11-16
조회
7127

내 주위에서 만난 국제연애를 하는 넘들 이야기이다


좀 특이한 경우를 이야기 하겠다, 나머진 평범하니 재미없다



내가 아는 넘중에 한 일본인이 있었는데 키가 좀 작고 마른편 이었다, 한 170 정도


근데 이 넘은 미국에 있는 일본회사에 근무하는 직장은 좋은데 상당히 검소한 넘 이었다


보통 일본넘들이 그렇다 돈이 많아도 상당히 검소하게 산다, 근데도 뭔가 좀 있어 보인다


짱개랑 반대다, 갸들은 돈을 처발라도 없어 보인다 ㅋㅋ


어느날 여친이라고 한 스웨덴 여자를 우리앞에 떡하니 델고 왔는데


떡대가 장난 아니었다, 키는 175 정도로 보이고 덩치도 있고, 그 일본넘 보단 컸다


무슨 올림픽때나 볼 수 있는 스웨덴 핸드볼 선수급 되 보이더라


근데 얼굴은 사라포바 양 귀싸대기를 날릴정도로 장난 아니게 예뻣다


보통 여자들이 자신보다 작은 남자는 별로 안사귀던데 좀 특별한 케이스라 기억이 난다


근데 이넘이 어떤 고렙 스킬을 써서 여자를 사겼는지는 자세히는 모르겠다, 궁금한 넘 ㅋㅋ


같이 걸어가는 모습을 뒤에서 보고 나랑 여친은 숨죽이며 웃을 수 밖에 없었는데


무슨 엄마와 아들이 손잡고 장보러 가는 듯한 분위기 더라


이 넘 결혼해서 잘 살고 있다던데, 밤이 좀 두려울 것 같다 ;;





한번은 같이 근무하는 미국남자 한넘이 러시아 여자를 인터넷 채팅으로 꼬셔서 결혼 했는데


이 러시아 여자는 이 남자가 베버리힐즈에 있는 초호화 저택 같은곳에 사는 줄 알았다고 한다


자기 나라에서 맨날 보는 미국영화를 보고 미국남자는 다 잘사는지 알았나 보다


베버리힐즈에 사는 넘이 인터넷으로 외국여자를 꼬셔서 결혼할 일이 없지ㅋㅋ


우스게소리로 우리한테 자기는 속아서 결혼했다느니 투덜 대던데


그래도 둘은 땔래야 땔수 없을 정도로 꼭 붙어 다니면서 좋아하더라





대학 동창 중 한명도 이곳으로 유학와서 아일랜드 여자와 동거한뒤 졸업하고 결혼 한다고 한국 델고 가더라


그 담엔 어떻게 됬는진 모르겠다, 혹시 이 글을 보더라도 연락은 하지 말아라 ㅋㅋ


내 초딩동창도 인터넷 데이트를 통해 유럽여자랑 결혼했는데 이넘이 좀 돈이 많은 집안이라 그런지


한국-유럽 장거리 연애할때 자주 왔다갔다 하며 만나더군... 돈 많은 넘이 걍 거기서 좀 살지


무슨 서울-부산 장거리(?) 연애 힘들다 뭐다 이 넘한테 비하면 우습지




물론 남자만 믿고 눌러앉은 여자도 많지만 스스로 독립해서 사귀는 경우도 있다


그럴려면 일단 체류비자 받기가 쉬운 선진국 여성이어야 가능하다


특히 동유럽 중남미 애들은 관광비자 받기도 하늘의 별따기이다, 왜냐 한번 오면 안 나가니깐 -_-;





인터넷 데이트로 연애해서 결혼하는 방식은 이미 수년전 부터 이곳에서 이루어 졌다


그걸 전문으로 하는 회사도 상당히 많다, 구글 같은데서 검색하면 주루룩 나온다, 당연히 그걸 이용하는 남자들도 많다


한국에선 인터넷으로 여자 만난다하면 성매매니 원조교제 뭐 이런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는것 같다


내 초딩동창도 처음에 주위 사람들로 부터 그런 눈총을 받았다고 한다, 업소걸 아니냐는 둥





처음 만나 서로의 정보를 탐색할때 국력의 힘이 여자들의 선호도에 큰 영향을 준다


모든 여성들에게 미국은 역시 부동의 1위를 지키니... 하지만 걱정 말라 한국도 당당히 랭킹에 들어가 있다


나라가 큰 영향을 미치지만 그래도 아무나 하고 사귀진 않는다, 개인차이가 있겠지만 다 이상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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