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자 친구가 많고, 가족중에 누나가 넷입니다. 그래서 누구보다 여자에 대해서 많이 봐왔고, 여자들의 연예 성향을 잘 안다고 자부합니다. 먼저, 남자와 여자는 연예에 대한 전혀 다른 관점에서 출발합니다. 여자는 여러가지 다양한 측면으로 남성을 가늠질 하고, 또 개개인마다 어느면에 더 비중을 두느냐도 많이 다른거 같습니다. 하지만 남자는 단순하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거의 대부분이 그렇습니다. 말 안해도 아시겠죠. 남자는, 섹스어필을 가장 중요시합니다. 섹스어필이라 그러면 어떤 글래머 같은 여자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외모에서 풍기는 최소한의 여성의 매력을 말합니다. 나머지는 2차적인 겁니다. 계중에 돈 많은 여자, 교육을 많이 받은 여자를 좋아한다고 할 남자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 경우는 섹스어필을 일차적으로 두지 않았을 뿐, 최소한의 조건으로 아마도 어느정도의 섹스어필은 있어야지 않느냐일 것입니다. 한마디로, 일차적 조건을 살짝 뒤로 빼고, 커트라인으로 쓴 경우죠.
아뭏든, 남자와 여자가 서로 상대방에게 끌리는 이유에 대해서는 말이 분분하고 본인에 대해선 본인이 더 잘 알 것임으로 생략하겠습니다.

제 주위에 남자를 사귀는 여성을 보면 세가지 부류가 있습니다.

남자를 사겨서 행복하고 만족하는 여성.

남자를 처음에 만나서 만족했지만, 지금은 헤어질까 말까 고민중인 여성.

남자와 헤어지고 싶지만 뜻대로 안돼고 불안해 하는 여성.

이중에 가장 불쌍한 여성은 세번째겠죠. 전 처음에 의아해했습니다. 왜 헤어지고 싶은데 못 헤어질까. 그리고 세번째부류는 남자보다 여자쪽이 수가 훨씬 많다는 것도 알게됐습니다. 정확한 통계는 본인이 산출해보시고요.. 제가 느낀 대로 말하는 것이니, 동의 안 하시면, 다음 글...
제가 생각하기엔, 세번째 부류가 여자쪽에서 더 많은 이유는, 이성을 좋아할 때 자신이 비중을 두는 factor가 충족되면, 나머지는 감수하는 성향이 여성이 남성보다 더 강하기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남성은 반대로 자신이 좋아하는 요건이 충족되도, 다른 것도 같이 때론 근듕하게 놓고 판단하는데 자유롭습니다.
만약에 자신이 두번째와 세번째에 속한다면, 그 남자를 왜 좋아하는지 그리고 내가 이 남자를 이 한두가지만 놓고 꾸준하게 좋아할 수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때론 지금은 남자친구의 외모와 경제적 능력에 감추어져서 안 보이거나 미미해보이지만, 그것이 더 큰 이혼의 요건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남자가 여자를 고를 때보다, 여자들이 남자를 고를 때 실수를 많이 하는 이유도 이런 객관적인 관점에서 이성을 바라보는 성향이 남성보다 덜 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가장 여성들이 범하는 큰 실수는, 자신이 이 남자를 더이상 좋아하지 않고 있거나, 헤어질 것임을 여자의 직감으로 알고 있음에도, 다양한 이유를 달아서 헤어질지 말지 고민하는 것입니다. 이런 점은 객관적으로 봤을 때 여성의 이성관이 남성보다 실제적으로 편협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예시절 두번째와 세번째 부류에서 결혼까지 골인한들, 행복한 결혼 생활이 될까요. 이혼하거나 아니면 참아서 살아야겠죠. 결국 행복한 결혼이 안 될 가망성이 많겠죠. 제가 ㅂㅘㅅ을 결혼은 첫째도 행복, 둘째도 행복, 행복은 자기 자신이 결혼생활에서 만족을 느낄 때 오겠죠. 행복할 자신이 없는 결혼이면 하지마세요. 뭐하러 불행하자고 결혼합니까.
뭐 동의 안 해도 상관없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