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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리플이 지대
작성자
예슬이
작성일
2007-10-12
조회
8123

21살의 여대생이욤.^^

벤츠 드뎌 팔았어염.쫌 섭섭하기두하지만..

나중에..나이를 더 먹어서 그땐 제 스스로 능력껏 번 돈으루 살래요..^^

많이 응원해 주세요~^^

벤츠팔구 시원섭섭하기두하구..

글구 오랜만에 학교를 다녔더니 쫌답답하기두해서

짧게 2박3일루 필리핀 잠시다녀왔어요

제가 금욜엔 섭이 없거든요 그래서 목요일 섭 일찍끝내구

바루 공항으루가서 뱅기탓져 다행히 표는 쉽게 구했구요.^^

아! 얼마전 화이트데이..잘 보내셨는지 모르겠네요.^^

전 그날 쫌. 안타깝게(?)보냈어요.^^;

오빠가 그날 교수님과 법무청인가??거기가구 장관님 만나러

간다구해서 못만났어요

근데 다행인지..아닌지..

그날 그 저에게 고백했다는 그 오빠에게 전화가왔더라구요

오늘남자칭구랑지내겠네..하구요

근데 제가 아니라구하니까

오빠가 그럼 자기한테 하루 달라더군요 대신 행복하게 해 주겠다구요.

전 그런날 혼자있기두싫구해서 알았다구했죠

딴맘이있던건 절대아닙니다,^^

오후에 섭끝날때 오빠가 학교루 왔더라구요..

거기서부터 이벤트는 시작되었습니다^^;

오빠차가벤츠거든요 오빠가 갑자기 뒷자석문을열어주더라구요

전당연히 보조석에앉을라구했는데 근데..

전 기절할뻔했죠 뒷자석가득~히 장미꽃이..^^

감동이었습니당저두모르게 울어버렸죠 (제가 원래 쫌 잘 울어요^^;)

글구 오빠가 보조석을 열어줬는데..

제가 넘~좋아하는 토토로인형 큰~게..^^넘 행복했어요.

차에타서 이동하는데 오빠가 오늘하루만큼은 자기한테 맡겨달라구하더라구요.

그렇게 해서 간 곳이 바루 오빠집이었어요,쫌의외기두했져.

차고에오빠차를 파킹하구 집으루 들어가는데..

밖에선 담이높아서 잘 못 봤는데 넓은정원에..

제가넘 좋아하는목장견두있구..^^(넘넘 귀여웠어염)

오빠가 여자를 집으루 데려온건 제가 첨이래요.쫌기분이 좋기두했져.^^

집엔 일하는 아줌마한분밖엔 안계시더군요,

오빠가 갑자기아줌마보구 모라구하더니 조금후 나가시더라구

요.

오빠가 기대하라며 자기가 요리를 해 주겠데요.^^

솔직히 오빠가자상하긴하지만 넘 현대적으루 생겨서.(아! 사람들이 권상우 많이 닮았데요.)

요리까지 할 줄은 몰랐죠 그동안 집구경 오빠방구경을했죠 역

시나 넘 세련되게 집이 넘 깔끔했어요^^

오빠가 만들어준 환상적인 요리를먹구.(정말 넘 맛있었어요^^)

글구 그 후의 이벤트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오빠가 쿠키와 작은케익 글구 초콜릿을 쟁반에 담아오는
데..

자세히보니 따끈따끈한게 오빠가 직접만든거더군요.^^

맛두 넘 좋구..정말 감동의 도가니였습니당.^^

초콜릿과케익쿠키를 싸들고 오빠차루 교외루 드라이브를 갔어
요.

날씨가 쫌 꾸리꾸리하긴했지만 기분은 정말 좋았습니다.

집으루 오는길.

오빠가 오늘 제 남자칭구한테 고맙다구해야겠다며

오히려 저에게 고맙다구하더라구요.

글구 전 언니를불러서장미와 인형을 가지구제방으루 올라갔져.^^

제 남자칭구가아니라 섭섭하긴했지만

그래두 나름대루 행복한하루였어요.^^

전 오빠에게넘 고마워 오빠에게 어울릴꺼같은걸루

발리에서 구두를사서 선물했죠.

근데 그날제가 아빠회사에서 일을하는중이라

오빠에게 회사루 와달라구했져

근데 제가 까만 베이직한 알마니정장에

긴생머리를 깔끔하게 묶고있었거든요

그 모습을보구 넘 놀라더라구요

오빠가말하길..

제가 평소에 하는행동이나 말같은게 꼭 유치원생같았다나
요..- -;

어린줄만알았는데 그런모습을보구 글구 제가 하는일을보구 마니 놀라더라구요.^^;

제가이번부터 본격적으루 아빠일을 돕게되었거든요^^v...

글구 금요일 제 남자칭구를 만나 사탕두받구 옷선물두받구..^^

정말 잼있게하루를 보냈답니다.

오빠가 요즘 많이 바쁘더라구요..

많이 피곤해하는 울오빠 잘 챙겨줘야겠어요^^

이젠 정말 차두없구.뚜버기가되었네요^^

하지만 지금의 이 모습이 제겐 더 잘어울리는거같아요.

이제부턴 아빠회사에 자주나가야할꺼같아서 정장을 몇벌 더
맞췄어요

아직은 어색하긴하지만..곧 적응되겠죠^^

님들은 요즘 뭐하구지내세요??이젠 정말 봄인거같아 넘 설레여요..

참 글구 제가 가끔들어오는이유로

글을 한번 올릴때마다 이렇게 마니올리는데..

끝까지 읽어주시는 님들..관심가져주셔서 넘넘 감사드립니
다,^^

참! 저 교수님께 얼마전 픽업되서 미국잡지 (다이제스트)아
시죠??

거기서 일하게될꺼같아요.^^

강의시간에 교수님과 영어루 토론을..(?)실은 논쟁을 쫌 했었거든요 추카해주세염..^^

곧 예쁜꽃들두 마니피구..기분좋은 봄날인데 여기님들..모두 언제나 행복하시기만 빌어염.^^

글구 다시한번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건강하세요~



이건 그 리플입니다..--------------------------------

아.. 그래요

저는요, 오늘 페라리 f50을 끌고

포뮬러원1 세계1위 이하엘 슈마허와

인천공항 가는길쪽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경주 시합을 붙었답니다

저의 f50이 시속 350km를 넘는순간 슈마허는 포기를 하드라구요-,.-

뭐 끝내고 그냥 거기 지나가는 사람한테 페라리를

비행기값만 받고 팔았어욤-.- 쫌 섭섭하기두 하지만..

그래서 그 비행기 값으로 화성에 갔다 왔어요-.-

콜럼비아호가 화염을 내뿜으면서 지구를 박차고 날라가는순간이 너무 짜릿했어요...

내일 수업이 있어서 일찍 왔어요-,.- 지금은 집이에요.

내일은 저의 생일 인데 제 여자친구가 지금

미국 보스턴에 메사추세츠 대학교에서 mba 박사과정을 밟고 있어서 혼자 보낼지도 몰라요-.-

헐리우드의 배우들이 제여자친구 맨날 꼬신다던데-.- 걱정 되요..

아마도 내일은 지현이가 절 부를거 같애요..

지현이가 월요일날 스케쥴 없다고 그랬는데..

요번에 2% cf 찍었다고 자기가 생일 책임 진다고 그럴거 같애요..

흠.. 지금 엄마가 주방아줌마를 내쫓고

태어나신지 50년에 처음으로 주방에 들어가셔서 음식을 하고 계세요..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정상에 100년에 한번 딱 한번 눈이

녹을때 자라는 열매로 소스를 만들어서

안심스테이크를 만들어 주고 계세요...

데코레이션으로 50년근 홍삼이 몸을 꼬으고 잇네요..

애피타이저로는 뭐가 나올까.........

저 그냥 학교 그만두고요.

이번에 미국 코카콜라 에서 일하거 같아요.

아버지께서 코카콜라 지분 99%를 구매 하셨어요.

저보고 대주주를 하래요..

이제 직장인 이지만 fuckin정장은 안입을려구요.

요즘에 쪽팔려서 독수리알 마니마니 뭐 이런데꺼 못입겠드라구요.

그냥 뭐 유럽 디자이너 한명 한테 전화해서

옷 하나 맏혀달라고 해야죠 뭐.......

에휴.. 엄마가 빨리 캐비어 먹으래요~~~~

싱싱할때 먹으라구...~~~ 먹고 나서 올께요~~

안녕~~~~~~

아참~ 요 위에 벤츠 파신 아가씨~~!

Kiss Ma fuckin' A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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