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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임신/출산 관련 잘못된 상식들을 바로 잡자
작성자
임신/출산
작성일
2009-08-28
조회
2921


제왕절개

가장 흔한 오해가 첫 아기를 제왕절개하면 다음 아기도 무조건 제왕절개 해야 한다는 것.정상분만 할 경우 과거 절개부위가 터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그러나 초음파 검사상 자궁벽이 얇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곤 대부분 안전하다.

제왕절개 산모의 90%는 정상분만을 해도 무방하다.

제왕절개는 아프지 않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산후회복기간이 한달 이상으로 훨씬 길고 합병증도 많아 정상분만보다 결코 좋은 분만법이라고 할 수 없다.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기가 더욱 영리하다는 것도

근거 없는 이야기.
정상분만 시 아기들의 머리가 눌려 생긴 변형은 단지 보기에 흉할뿐 뇌기능과 상관없으며 머리모양도 대개 수 일내에 회복된다.

◇산후조리

산후 몸을 차갑게 하면 '산후풍'에 걸려 평생 고생하게 된다는 것이 일반 상식처럼 돼 있다.그러나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지만 땀을 낸다고 일부러 더운 온돌방에 누워 있어야 할 이유는 없다.

근육수축을 유발할 정도로 차가운 온도가 아니라면 샤워나 에어컨 바람도 무방하기 때문이다.

차가운 음식을 기피하는 경우도 많으나 이 역시 근거 없는 속설.냉증을 우려해서라지만 항온동물인 사람의 피가 차가운 음식을 먹었다고 냉증에 걸리는 일은 없기 때문이다.

분만후 삼칠일,즉 21일간 내내 누워 있기만 하는 것도 문제다.
분만 당시 늘어난 근골격계가 제대로 회복될 때까지 무리한 동작을 피해야 한다는 것이 취지일테지만 안정도 정도가 지나치면 좋지 않다.몸을 가눌 수 있으면 바로 적당한 운동을 시작해야 오히려 회복이 빠르다.

◇산후영양

가물치나 잉어가 산후영양에 좋고 호박이 산후 부기를 뺀다는 것도 모두 실제보다 과장된 느낌.임신중이거나 산후조리땐 특정 음식을 가리지 않고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오히려 바람직하다.

임신중 닭고기를 먹으면 닭살돋는 아기가 태어나고 보약을 먹으면 거대아가 태어난다는 속설도 옳지 않다.쇠고기를 먹는다고 소가 되는 것이 아닌 것과 같은 이치며 거대아는 보약보다 오히려 산모가 임신성 당뇨를 앓을 경우 발생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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