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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현명하고 건강한 다이어트는?
작성자
가부키
작성일
2009-06-22
조회
3133

여러 가지 다이어트 방법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살을 빼려는 사람들 중에 다이어트 방법 중 한두 가지쯤 시도해 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어떤 방법도 누구에게나 동일한 효과를 나타내진 않는다.

이 사람이 이런 방법으로 효과를 보았다고 해서 다른 사람이 똑같은 효과를 보기는 어렵다. 그 이유는 사람마다 비만의 원인이 다르기 때문. 식욕이 왕성하고 많이 먹기 때문에 살이 찌는 사람도 있겠지만, 신진대사가 되지 않아 몸의 붓기가 살이 되는 사람도 있는 법. 따라서 사람마다 비만의 원인을 찾아서 그것을 고치는 게 가장 현명한 다이어트 방법이다.

사람마다 다른 비만의 원인을 찾아내서 거기에 딱 맞는 다이어트 방법으로 치료를 해줘야 몸에 부담이 없고 요요 현상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몸을 건강하게 만들면 살은 빠져
무 조건 굶는 식의 무리한 다이어트가 아니라 비만 자체를 하나의 병으로 보고 병의 근원을 찾아내는데 초점을 맞춰야 된다. 그리고 단순히 살을 빼는 것이 아니라 비만으로 인한 각종 질병들을 치료해서 건강하게 살을 빼는 방법이 중요하다.

비만으로 인해서 몸이 무거워질 뿐 아니라 몸이 저리는 증상에 통증, 어지럼증, 어깨 결림, 심장의 두근거림, 피부의 손상 등 각종 질병이 한꺼번에 오는 게 보통. 따라서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면 살은 저절로 빠진다.

내 원하는 환자 중에는 원인을 모르고 무작정 하는 다이어트로 건강까지 해친 사례가 많다. 다이어트의 부작용으로 한 번에 무려 240알의 변비약을 먹어야 할 정도로 심각한 만성변비에 시달리던 20대 여성, 비만으로 온 몸이 저리고 무릎 관절로 고통을 겪다가 찾아온 40대 주부도 있었고, 너무 많은 이뇨제를 복용해서 신장이 망가진 환자도 있었다.

이런 사람들의 경우 비만 치료가 건강과 단단한 연결 고리로 이어져 있다는 사실을 무시했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또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요요 축적하고 장기적으로 볼 때 몸상태는 훨씬 나빠지는 경우도 있다.

요요 현상을 비롯한 잘못된 다이어트로 인한 모든 병은 비만의 원인을 해결하지 않고 무조건 살을 빼서 나타나는 증세다.

한방 다이어트는 건강 회복에 초점
한방 다이어트 방법은 장기적인 건강 회복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우선 전체적으로 인체의 기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만성변비나 소화기 질환 등을 치료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기혈 순환을 좋게 해서 신체의 모든 기능이 정상적으로 돌아가면 우선 붓기가 없어진다. 또한 체질 개선에도 큰 효과가 있기 때문에 쉽게 살이 찌지 않는 체질로 바꿔 준다.

주 로 사용하는 방법은 체침이나 약침요법, 부황요법 등. 그리고 폭식으로 인해 비만에 시달리는 사람은 식욕 억제 효과가 있는 이침이나 약침을 사용한다. 기본적으로 장세척을 많이 실시하는데, 장세척은 만성변비와 소화기질환을 치료하고 피부 미용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몸이 자주 부어서 살이 찌는 사람에게 침을 놓는데, 침은 인체의 기혈 순환을 원활하게 해 몸을 가볍게 해준다. 특히 전기침 요법은 복부, 팔뚝, 종아리 등 특정부위의 지방을 분해시킨다. 부항은 침과 마찬가지로 기혈 순환을 도와주고 몸의 붓기를 막아준다. 더불어 한약이나 뜸, 기체조를 병행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한약은 살을 빼면서 허해진 기와 장기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특정 부위의 살까지 뺄 수 있어
특히 고민이 되는 환자는 특정 부위만 살이 찐 경우. 이런 경우 운동을 해도 그 부분만 살이 빠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마른 부위는 계속 마르고 살이 찐 부위는 계속 찌기 때문에 악순환이 거듭되기 마련이다.

한 방 다이어트의 가장 좋은 점은 이런 특정 부위의 살을 뺄 수 있다는 점이다. 살이 집중적으로 찐 부위에 지방분해침을 놓고 전기 자극을 가해 지방의 분해를 돕는 것. 상체나 하체 비만, 유독 배만 나오거나 팔뚝만 굵어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이다.
건강까지 체크해서 몸에 맞춰 들어가는 한방비만치료는 오장육부간의 기능을 조절하고 이들 장기들이 서로에게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종합 치료라 단순히 살만 빼는 것에 비해 요요 현상이 덜 일어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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