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는 다이어트가 실패하기 쉬운 이유?

무조건 굶는 다이어트는 실패하기 쉽다. 절식으로 살을 빼더라도 폭식으로 이전보다 더 살이 찌는 요요 현상을 피할 수 없다사람의 몸은 원래 상태로 되돌아가려는 항상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굶는 다이어트 실패의 해답은 당지수(Glycemic Index·GI) 관리다. 당지수가 낮은 음식 위주로 똑똑하게 먹으면,

절식의 고통이 없고 요요 현상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GI 낮으면 인슐린 적게 분비시켜 지방 축적 방해
당지수(GI)가 낮은 음식은 소화, 흡수하는 과정에서 혈당량을 느리게 높이거나, 아주 천천히 높여 인슐린을 적게 분비토록 한다. 인슐린은 포도당을 분해시켜 근육이나 장기에 에너지원으로 공급한 뒤 남는 것은 지방세포로 쌓아둔다.

당지수가 낮은 음식은 포도당이 근육이나 장기에서 모두 소비되기 때문에 지방이 남지 않는다.
당지수 관리 다이어트에서 가장 좋은 음식은 과일, 채소와 해조류, 버섯 등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이다.

이런 음식은 그 자체로 당지수가 낮을 뿐 아니라 같이 먹는 다른 음식의 칼로리 밀도와 당지수까지 동시에 낮출 수 있다.
특히 오래 씹어야 단 맛이 나는 현미밥, 통밀빵 등은 40∼50 정도로 낮은 편이다. 또한 당지수가 낮은 음식의 대부분이 '제 6의 영양소'로도 불리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변비 예방 효과도 탁월하다.

식품업계, 당지수 대폭 낮춘 제품 속속 내놔
식품업계에서는 다이어트와 건강을 고려해 당지수가 낮은 원료를 사용한 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파리바게뜨의 식빵 '나를 위한 선택 슬림 53.5'는 혈당을 조절해야 하는 당뇨 환자들을 위한 빵이다.

이름에 나와있는 53.5는 이 제품의 '혈당 상승지수(GI)'. 이 제품은 기존 식빵(70~90)보다 GI를 낮췄고,

인슐린 분비를 줄여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최근 기존 제품보다 부드러운 맛을 강조하고 향을 풍부하게 한

리뉴얼 제품도 내놨다.
한국파파존스는 최근 통밀 도우로 만든 신제품 '비타(VITA) 피자'를 출시했다.

통밀 도우 위에 항암식품인 표고버섯과 토마토, 위암과 위궤양을 막는 브로콜리, 피로회복, 체력 증강에 도움을 주는

체리토마토 토핑과 해바라기씨 등 각종 야채 토핑을 더해 건강과 다이어트를 최대한 고려했다.

그리고, GI 인증획득받은 허브팜 쉐이프웍스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밥대신, 또는 영양간식으로도 적합한 쉐이프웍스는 물이나 우유, 두유에

타먹느거라 먹는법도 아주 간편한 식품이다
남양유업의 장발효유 '자연의시작 불가리스'는 결정과당과 천연유래당인 유기농 아가베시럽을 사용해 당지수를 대폭

낮췄다. 또한, 체지방 감소를 도와주는 기능성 천연식이섬유 '화이바졸-2'를 함유,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