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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당신의 지친 눈은 안녕하십니까
작성자
나오미
작성일
2009-05-14
조회
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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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을 유발한는 질병들이 요즘 크게 늘고 있습니다. 당뇨병성 망막증이나 녹내장, 황반 변성 등이 대표적인 실명 유발 질환입니다. 문제는 이들 질환의 경우 초기에는 증상을 느낄 수 없어 대부분 병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된다는 점입니다. 빨리 발견하면 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지만 이미 떨어진 시력은 되돌릴 수가 없습니다.

실명 질환이 급증하는 이유는 식생활의 서구화, 고칼로리, 고지방식으로 인해 각종 성인병이 증가하면서 이와 관련된 합병증도 늘고 있기 때문인데 당뇨병성 망막증이 그 대표적 예라 하겠습니다.

흡 연 인구의 증가도 원인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눈이 제대로 기능하려면 혈류가 충분히 공급돼야 하는데, 흡연은 혈류 공급을 방해하는 큰 요인 중 하나가 됩니다. 그밖에 현대인들의 밤활동과 컴퓨터 작업 등의 증가로 인한 눈 혹사도 실명을 부추기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당뇨병은 우리 몸의 여러 중요 장기에 변화를 초래하는데,눈도 예외가 아니어서 백내장,당뇨병성 망막증,신생 혈관성 녹내장 등을 유발하게 되며 그중 성인 실명 원인 1위가 당뇨병성 망막증입니다.

당 뇨병성 망막증은 눈의 뒤쪽 망막(카메라의 렌즈에 해당)에 영양을 공급해 주는 미세 혈관들이 막혀서 발생합니다. 눈앞에 먼지나 모기가 떠 다니는 것처럼 보이다 점차 시력을 잃는게 일반적이며 주로 오랫동안 당뇨가 있었던 환자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실제 15년 이상 당뇨를 가진 사람의 60%는 눈의 혈관에 손상이 있으며,정상인에 비해 실명 가능성이 약 20배 정도 높습니다.

당 뇨병성 망막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조기 발견과 치료입니다. 하지만 시력 장애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뚜렷한 자각 증상이 없다는 게 문제로 조기에 발견하면 레이저 치료를 통해 비정상적인 혈관 이상을 막고,병의 진행을 막아 더 이상의 시력 감소를 예방하고,어느 정도의 시력회복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눈에 별다른 증상이 없는 당뇨 환자일지라도 적어도 1년에 2회 이상 정밀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당뇨병성 망막증의 진행 가능성이 높은 임산부나 혈당 조절이 잘 안되는 환자들은 더욱 자주 정밀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소 리없는 시력 도둑,녹내장, 녹내장은 시신경에 손상을 주어 시력을 파괴하는 병입니다. 시신경이 손상되는 원인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가장 흔한 게 눈의 압력(안압)이 높아지며,그 압력에 시신경세포가 죽어가는 경우 입니다. 안압의 증가가 없이도 시신경 손상이 일어나는데 이를 ‘정상안압 녹내장’이라고 부릅니다. 이땐 주로 시신경 주변의 혈류 흐름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게 됩니다.

녹 내장은 초기에 주변 시야를 볼 수 있는 주변부 시신경세포부터 손상을 받아서 주변 시야가 좁아지게 되고 마침내 중심시력에도 손상이 오면서 전체 시력을 잃게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이 과정은 수년에 걸쳐 천천히 일어나며 통증이 없어 시력이 많이 떨어질 때까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에 발견된다면 약물 치료로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지만 일단 녹내장으로 시력의 손상이 생기면 회복할 수 없게 되므로 40세 이상이거나 가족력,심한 근시안,당뇨,고혈압,심장병등의 위험 인자를 가진 사람은 1년마다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젊은층에 급증하고있는 황반변성증은 눈의 망막 한 가운데 상의 초점이 맺히는 노란색 부분 즉 황반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황반 변성은 말 그대로 이 황반의 시신경이 손상받거나 그 성격이 변해서 시력이 떨어지는 병입니다.

초기엔 사물이 흐리게 보이거나 가까운 곳을 볼 때 비틀려 보이는 이상 증세를 보이다가 병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야 시력 저하 등의 증상이 생깁니다.

황 반 변성은 이미 서구에서는 실명에 이르는 1위 질환이며,국내에도 노인에게서 가장 중요한 실명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더우기 최근엔 발병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어 실제 20∼49세 젊은 환자가 지난 2000년223명에서 2004년 414명으로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실명에까지 이를 수 있는 이러한 질환들의 공통점은 바로 증상이 상당히 진행되기 이전에 병의 발병을 알아차리기 힘든점 이며 병이 어느 정도 진행된 이후에는 병의 진행을 늦출 수는 있지만 이미 떨어진 시력은 회복 할 수 없으므로 40세 이후에는 1년에 한번 눈속을 정밀하게 검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명을 예방하려면 가능한 한 컴퓨터 사용, TV 시청 등 근거리 작업을 줄이고 금연하며 신선한 과일과 채소 등을 섭취하고 외출 시에 선글라스를 써 자외선을 피하며 잠 잘때나 낮에 쉴때도 안대를 착용해 눈을 충분히 쉬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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