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무게는 정상일까? 여름대비 체크! 

 이제 곧 여름이네요.

마른편이 아닌 사람들은 모두 이맘때가 되면 괞히 안보이던 살들이 보이는것 같고...

더 살찐것 같고 그렇죠?

 특히 여성분들의 노출의 계절인 여름에... 팔뚝살과, 다릿살때문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실텐데요. 체중계에 올라간 순간 팔뚝, 다리, 허리 등살이 왜이렇게 불어난 것처럼 보이고 살빼야 겠다는 생각이 막 들죠?

 우선... 비만도체크를 통해 자신의 몸무게 상태를 점검해봅시다. 여성분들.... 생각보다 자신이 '정상' 이라는 점에 놀라실거라 생각됩니다.

어라!? 죄송해요... 체중 '정상' 나오셨을텐데 제가 이런 엄한 자료를 가져왔네요?

 위의 사진은 미관상 보기 좋은 몸무게 입니다. 일반적으로 미용상...미관상 보기 좋은 몸무게는 저 정도 라고 하네요. 본인의 몸무게와 비교했을때 위 표의 몸무게가 더 작게 나가는 분들이 있으시죠. 일반적으로 TV에 나오는 여자 연예인들이 저 몸무게에서 3~4kg 정도 덜 나가는것 같은데요. 그런데... 저 몸무게 좀 이상하지 않나요? 아래에 건강상의 이상적 몸무게 표를 보시죠.

이상적인 체중의 -10% 정도가 결국 보기에는 좋은 몸무게라는거로군요

 건강상의 이상적 몸무게 입니다. 표준체중 정도가 건강을 해치지도 않고 보기에 너무 마른것도 아닌 적당한 몸무게인데요. 위에 올렸던 미용상 보기 좋은 몸무게와 비교할때, 정상체중에서 10%정도 더뺀 몸무게가 미용상 몸무게와 비슷한 몸무게인 점을 알수 있습니다.

 결국 현재 우리 여성들은 건강한 몸무게의 10% 정도를 더 빼야만 연예인들처럼 보기 좋은 몸매를 가질수 있다는 애기죠.

 그런데, 꼭 몸매가 몸무게와 비교되어 좋고 나쁘고가 결정되는것은 아니라 봅니다. 이상하게 같은 몸무게인데... A라는 친구는 조금은 말라보이고...B라는 친구는 조금이지만 통통해 보이고...

왜냐!! 같은 무게라면 근육이 지방에 비해 훨씬 부피가 작기 때문 입니다. 결국 같은 몸무게라면 지방을 더 많이 가지고 있는 여성이 더 뚱뚱해 보이는거지요. 더군다나 지방은 근육과는 달라서 쉽게 쳐지고 지방이 많은 여성의 경우 셀룰라이트(여 성의 몸매에 영향을 주는 피하조직의 국소 대사성 질환)가 더 생기기 쉬운 것은 다이어트 관련 정보를 찾아보셨던 분들이라면 다들 알고 계시겠죠. 살의 처짐을 방지함과 동시에 셀룰라이트 형성을 막고 같은 몸무게에 더 날씬해 보이려면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까요?

같은 무게라면 지방이 부피가 더 크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네, 적당한 근육의 형성입니다. 여성분들... 살뺀답시고 자신은 굶고 걷는게 제일 빠르다고 항상 우기며 다이어트 하시죠? 제일 무식한 건강을 해치는 지름길입니다. 감기걸려서 밥못먹어도 살은 빠집니다. 감기가 나은 후에는 다시 찌죠?

 하지만 운동을 통해 뺀 살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운동을 통해 소모된 열량은 탄수화물 - 지방 - 단백질 순으로 타게 되있으므로, 식사후 남은 탄수화물과 지방을 먼저 태우게 됩니다. 결국 몸의 불필요한 살을 제거, 근육을 남게 하는셈이죠. 이 과정에서 부피가 큰 지방은 계속 태워져서 몸의 부피가 빠져보이고 근육은 유지해서 몸무게 자체는 많이 빠지지 않더라도 좋은 굴곡을 가지실수 있습니다.

 아파서, 몸을 혹사시켜서 빠지는것과 똑같이 살을 빼는 바보짓을 하지 말아주세요. 몸 이 영양분을 받아 들이지 못해하게 되면 지방분을 소모하면서 열량을 만들어내는 것이기 때문에 당장은 살이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지방의 소모와 마찬가지로 근육까지도 분해하게 되어 백이면 백 추가적인 관리가 없을시 요요현상, 영양불균형으로 인한 탈모 등의 부작용을 가져 옵니다. 심한 경우는 정신적 상처를 입어 거식증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생기게 됩니다.

 제 여자친구에게 무산소 운동을 권할때 마다 드는 소리입니다.

 '근육 뿔뚝뿔뚝 나오면 보기 싫다.'

 남성 호르몬 주사 맞아요?; 단백질 보충제 먹을꺼예요?

 여성의 근력 운동은 기초적으로 남성과는 다릅니다. 남성은 근육을 키우기 위해 무거운 중량의 운동을 시행하지만 여성의 무산소 운동은 무산소 운동이라기 보다 각각의 근육 부위를 이용하면서 '각 근육 부위를 효과적으로 긴장, 훈련 시켜서 기초 체력 증진과 운동시 소모되는 열량을 원하는 부위별로 분배하기 위함' 이라 보시면 됩니다. 

 더불어 여성분들은 남자들에 비해 근력이 쉽게 발달하지않고 자체적인 근력 또한 약하기에 무거운 중량의 웨이트 트레이닝은 꿈도 꿀수 없고, 가벼운 중량을 통해 운동하게 되므로 휘트니스 용어로 데피니션(필요없는 근육, 지방층을 깎아내는 단계or방식)방식의 운동으로 웨이트 트레이닝이 진행됩니다. 말그대로 깎아내는 운동이기에 보디빌딩이나, 운동을 전문적으로 하는것이 아니기에 남자처럼 울뚝이, 불뚝이가 되지 않습니다.

 빼야할 부분이 등, 팔, 허벅지 인데 조깅을 통해 살을 빼려고 한다면 '(1+1+1) - X = A' 와 같은 공식이 되지요. A라는 결과치는 운동량이 부족하여 결국 1 또는 2 나쁜경우는 3을 남길수 도 이겠지요. 전신을 이용하는 운동이 중요한 등, 팔, 허벅지의 살도 빠지게는 하지만, 결코 집중된 자극에 비해서는 효과가 클수 없습니다. 각각의 중요 부분에 적합한 운동과 조깅을 함께 병행할때 (1+1+1) - {(1+1+1)+X} = -A 라는 공식이 나오는 거지요. (위에서 몸무게로 숫자놀음을 하길래... 저도 한번 해봤습니다만... 이해가 되시려나요?)

 사 람마다 체형이 다르고 체질이 다른데. 어찌 똑같이 조깅하고 식단조절을 한다고 살이 똑같이 빠지겠습니까. 다른 곳은 평범한데 팔뚝에 유난히 출렁거리는 살이 많은 분들은 팔운동을 병행하는 방법으로, 유난히 등, 허벅지가 두껍다면 등과 허벅지 운동 or 스트레칭을 병행하며 중요 부위들을 공략해 나가야하는것 입니다.

 적당한 무게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병행하세요.

부위별로 숨겨진 살들과 빼야할 살들이 쪽쪽 빠지게 되니까요. 

 더불어 근육량이 증가하게 되면 몸의 기초대사량(생물체가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량)이 증가하므로 몸자체에서 에너지를 소모해 주는 양이 늘어난 체질이 변화되기에 꾸준한 운동을 해주시면, 살이 안찌는 체형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또한 운동하지 않고 살을 빼는 이들보다 운동하며 살을 뺀 이들이 신체 활동에 있어 더 활발하고 정신적으로 건강합니다.

 분명 운동을 통해 정신적 건강도 함께 성장합니다.

  목표한 만큼의 운동량을 채우는 행동으로 성취감을 느낄수 있고 본인의 일에 자부심이 생깁니다. 운동을 할때 체내에서는 엔돌핀이 생성되어 통증을 줄이고 기분을 고조시킵니다. 더불어 도파민,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등의 항우울성 물질의 수치가 높아지게 됩니다. 또한 운동 자체가 근육에 스트레스를 주는 일이기 때문에 몸이 이에 적응하면, 직장이나 타인과의 관계, 또는 그밖의 스트레스에 더 잘 대처하게 됩니다.

 다이어트의 기본은 건강을 챙기며 몸매를 관리하는 것입니다. 요 근래 여성 아이돌중 '꿀벅지'라는 새로운 유행어를 만들어내며 곽광 받았던 '애프터스쿨' 을 기억하시는지요. 길쭉 길쭉 잘빠진 미녀들입니다. '애프터스쿨' 의 콘셉트는 '건강한 섹시미' 입니다. 섹시함이라는 것이 고혹적인 분위기 연출을 통한 섹시함도 있겠지만... 건강한 육체에서 자연스로 표출되는 섹시함은 뭇 남성, 여성의 눈을 끌어당기고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이 있습니다. 건강함을 챙기며 살을 빼는 습관으로 자신의 몸에 자신만의 섹시함을 입혀주세요!

 여름이 다가오는 이때, 건강을 해치며 운동하실 분들이 걱정됩니다. 잘못된 운동 상식으로 고생하실 남성, 여성분들을 위한 다이어트, 운동 자료들을 꾸준히 포스팅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건강을 해치며 운동하고 계신 많은분들 꼭! 건강 챙기시고 섹시함이 부족하다 여기는 많은 분들~! 자신만의 섹시함을 어필하기 위해 건강해지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