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토론토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건강한 두피에 건강한 모발이 자란다.
작성자
갈색머리
작성일
2009-02-02
조회
8359

건강한 두피에 건강한 모발이 자란다!!


지루한 겨울이 다 지나가고 꽃과 나비들이 우리를 반겨주는 봄이 드디어 찾아왔다. 겨우내 추운 날씨, 바람 그리고 은근하게 강렬한 자외선과 싸워야 했던 모발과 두피는 지칠 대로 지쳐 있는 상태. 만물이 소생한다는 봄을 맞이해 우리들의 몸과 마음을 새롭게 함과 동시에 아름다운 머릿결을 위해서는 제2의 피부라고 불리는 두피 건강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요즘 들어 부쩍 두피 관리에 대한 관심들이 급증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양한 원인에 의해 늘어나고 있는 탈모증상 때문. 과도한 스트레스와 불균형한 영양 공급, 잘못된 두피관리 등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나게 되는 탈모는 그 증상을 겪어보지 못한 사람들은 알 수 없을 정도의 심각한 스트레스와 우울증까지 동반하게 된다. 탈모가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는 요즘 그 심각성은 따로 강조하지 않아도 될 듯. 하지만 ‘적을 알고 나를 안다면 백전백승’이라는 말도 있듯이 자신의 두피 상태에 맞는 올바른 케어법을 숙지하고 실천할 수 있다면 탈모는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며 덤으로 아름다운 머릿결까지 얻을 수 있다.


1. 두피유형과 관리법

①정상두피
건강한 두피는 청백색을 띄며 각질이 없고 깨끗하다. 보통 한 개의 모공에 2~3개의 모발이 자리하는 것이 정상.

관리법-청결하게 두피를 관리해주고 두피건강을 악화시키는 요인만 피해준다면 건강한 두피를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다.

②건성피부
찬바람이 불면 따갑거나 가렵고 당긴다면 건성두피. 두피가 건조하게 되면 피지분비가 원활치 못해 각질과 비듬이 쌓이게 된다.

관리법-모공과 두피에 생긴 각질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 막힌 모공을 깨끗이 세척하고 영양을 공급해줘야 한다.

③지성두피
아 침에 머리를 감는데도 반나절도 지나지 않아 기름져 보인다면 바로 지성두피. 두피 표면에 과다한 피지가 생성되어 있으며 모발은 끈적이고 힘이 없다. 심한 악취와 가려움증을 동반하기도 하며 모공은 피지와 그 응어리로 막혀있는 경우가 많고 지성 두피의 상태가 계속된다면 지루성 염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지루성 염증은 바로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관리법-하루에 한번씩(필요에 따라서는 두 번씩) 지성두피용 전용 샴푸를 이용하여 깨끗하게 관리해줘야 한다. 피지분비를 증가시키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감소시키기 위해서 나름대로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방법을 터득하자.

④민감성두피
두 피에 듬성듬성 홍반이 생기고 두피가 딱딱하다면 민감성 두피. 과도한 스트레스와 과로로 인해 두피의 긴장과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긴 경우이다. 세균감염에 의한 염증이 생길 가능성이 크고 염증이 심할 경우 탈모로 진행될 소지가 있다.

관리법-심한 자극은 되도록이면 피하고 청결과 세균번식 억제에 주력한다. 뜨거운 스팀이나 사우나는 피하는 것이 좋다.

⑤비듬성 두피
비듬균의 이상증식으로 비듬의 증가와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비듬은 두피에 땀과 먼지 등과 함께 모근 주위에 각질이 엉켜있는 지성비듬과 비늘 형태를 띄며 작고 하얀 가루를 떨어뜨리는 건성비듬으로 나눌 수 있다.

관리법-지성비듬은 과도한 피지를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고 건성 비듬은 피지부족이 원인이 되는 것이므로 지나치게 자주 세정하는 일은 피해야 한다. 비듬 샴푸는 주 1~2회만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고 알칼리성 제품은 피한다.


2. 탈모예방과 두피 건강을 위해 지켜야 할 일

① 두피 건강의 첫 번째 조건은 역시 청결을 유지하는 것. 자신의 두피유형에 맞게 적당한 횟수로 제대로 감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손톱을 세워 긁듯이 샴푸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경우에는 상처가 생겨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손끝 피부로 가볍게 마사지 하듯 샴푸하는 것이 좋다.

②샴푸는 되도록 저녁에 하는 것이 좋다. 아침에는 시간에 쫓겨 정성들여 머리를 감지 못하게 되고 또 모발이 덜 마른 상태에서 외출을 하게 되면 먼지 같은 것이 더 잘 붙을 수 있기 때문이다.

③매일 브러싱을 해주는 것이 좋다. 적당한 브러싱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모근을 튼튼하게 해준다. 특히 샴푸하기 전에는 반드시 브러싱이 필요하다.

④두피마사지를 해준다. 두피마사지는 혈액순환을 자극하고 제품의 침투를 돕고 두피를 강화시켜 탈모를 예방해준다.

⑤ 먹는 것에도 신경을 쓴다. 탈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남성 호르몬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땅콩과 같은 식품은 섭취를 피하고 들깨, 검정콩, 호두, 미역, 다시마와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물을 많이 마시면 모세혈관의 순환을 촉진시켜 탈모의 진행속도를 늦추고 두피를 건강하게 할 수 있다.

⑥무리한 다이어트,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 과로 등은 피하도록 한다. 모두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3. 건강한 머릿결을 위한 관리법

건 강한 두피를 관리하는 방법을 알았다면 이젠 건강한 모발을 위한 관리법도 알아두어야 할 차례. 건강하고 깨끗한 두피를 유지하고 있다면 물론 모발도 건강한 경우가 많지만 조금만 소홀히 해도 모발은 쉽게 손상되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①머리는 미지근한 물에 감도록 한다. 너무 뜨거운 물은 정전기를 유발하고 유분의 손실이 많아지게 한다. 38℃가 가장 적당한 온도.

②머리를 감는 중간에 빗질을 하지 않는다. 머리가 젖었을 때는 머리카락이 약해진 상태이고 머리카락이 억지로 빠지는 경우 두피가 손상되기 때문이다.

③ 되도록이면 모발을 말릴 때 헤어드라이기는 사용하지 않는다. 수건으로 머리를 툭툭 두드리듯이 물기를 제거하고 자연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가장 좋으며 굳이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찬바람으로 머릿결 방향으로 말려주는 것이 좋다.

④머리를 감고 나서 젖은 상태로 잠자리에 들거나 외출하는 것은 좋지 않다. 습기가 있는 환경에서 세균이 자라기 쉬우며 먼지나 때가 묻기 쉽기 때문.

⑤브러싱을 자주 해준다. 먼지와 탈락기의 모발을 떨어낼 수 있으며 모발의 볼륨을 회복시켜 준다.

⑥지나치게 자주 염색이나 펌을 하지 않는다. 염색약이나 펌 제에는 모발을 손상시키는 화학약품이 다량 들어 있어 한달 이상의 간격을 두고 하는 것이 좋다.

⑦외출 시에는 UV차단 효과가 있는 스타일링제를 발라 자외선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한다.


※여성의 탈모

탈 모는 남성들만의 것이라는 것은 이젠 옛말이 된 지 오래. 흡연과 과도한 스트레스, 다이어트로 인한 탈모로 고생하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또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에도 많이 생겨나고 있어 대머리가 되고 싶지 않다면 평상시에 두피나 모발 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 특히 여성은 임신과 출산과정에 따라서 두피의 상태가 급격하게 나빠지는 경우가 많아 평소 두피나 모발 상태가 좋지 않았던 여성이라면 미리미리 탈모에 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 할 수 있겠다.


※ Tip 모발 건강에 이로운 음식들

①필수 아미노산을 포함한 단백질 식품: 모발의 케라틴을 만든다.
-육류, 생선, 계란, 우유 및 유가공품

②요오드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 식품: 모발의 발육을 촉진한다.
-미역, 다시마, 김 등의 해조류

③비타민 A, E가 많이 들어 있는 식품: 혈액순환을 도와 탈모를 예방한다.
-녹황색 야채, 현미, 참깨, 견과류

④비타민 C를 많이 함유한 식품
-레몬, 오렌지, 귤, 앵두, 딸기 등의 과일류

⑤에이코펜타산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
-정어리, 방어, 고등어 등의 등 푸른 생선

⑥비타민 B가 많이 들어있는 식품: 두피의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현미, 돼지고기의 살코기, 간, 참치

⑦콜라겐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 모발에 윤기와 탄력을 부여한다.
-참마, 연근 등


이런 음식은 나빠요!
-기름진 음식, 조미료나 향신료를 많이 사용한 자극적인 음식, 커피나 홍차 등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음식

 
  작성자 패스워드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1478
콩과간장
2010/05/23
6615
1477
소나기
2010/05/23
5214
1476
베게자리
2010/05/23
5797
1475
오이
2010/05/23
5262
1474
밭갈이
2010/05/22
6032
1473
밭갈이
2010/05/22
3717
1472
쪽제비
2010/05/22
6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