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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핫도그 몸매, 왜 그럴까?
작성자
종혁
작성일
2010-10-20
조회
10575

젊었을 때, 환상적인 몸매는 아니지만 어디 가서 빠지는 몸매도 아니었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팔다리는 얇아지고 얼굴살은 빠지는데, 뱃살·등살은 자꾸 찌는 것이 영락없는 핫도그 모양이다. 풍성한 복부, 부실한 다리는 생활습관병의 근원이다. 나이가 들수록 빠진 볼살 만큼 뱃살이 늘어나는 이유는 뭘까? 핫도그 몸매의 원인과 예방법을 알아 본다.

핫도그 몸매의 원인을 찾아라!

나 이가 들면 대부분 뺨과 팔다리에 살이 붙지 않고 복부에 지방이 쌓인다. 핫도그 몸매가 되는 이유는 줄어드는 근육에 비해 늘어나는 지방이 복부로 밀집되기 때문이다. 근육량은 30세가 지나면서 10년마다 3kg씩 줄어들고, 기초대사량은 한 해가 지날 때마다 1%씩 감소한다. 근육량이 줄어 소모되지 않은 열량은 지방형태로 복부에 정착한다.

광동한방병원 로하티센터 두인선 원장은“나이가 들면 자연히 근육량이 감소한다. 상대적으로 지방이 적고 근육량이 많은 다리가 자연히 마르는 것이다. 특히 남자가 그러한데 여자는 젊은시절 쌓아 놓은 피하지방층이 하체에 주로 분포되어 있지만 남자의 하체는 대부분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인하대학교병원 비만센터 이연지 교수는 “나이가 들면 활동력이 감소해 섭취량이 근육으로 저장되기 어렵고, 지방간과 내장지방의 형태로 복부에 저장된다”고 말했다. 나이가 들면서 성장호르몬이 감소하는 것도 핫도그 몸매의 원인이다. 성장호르몬은 성인의 몸에서 근육량을 유지하고 지방이 온몸으로 골고루 뻗어나가게 하는 역할을 한다.

30대 이후에는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감소해 지방이 골고루 뻗어나가지 못해 복부에 밀집된다. 이것은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등 각종 생활습관병과 관절염의 원인이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핫도그 몸매, 예방법을 찾아라!

균 형있는 영양섭취와 꾸준한 운동은 기본이다. 20~30대에는 운동을 생활화하는 것이 좋다. 젊었을 때부터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면, 나이가 들어 상대적으로 근육량이 덜 줄어들며 운동하려는 의지를 쉽게 가질 수 있다. 젊다고 건강관리에 방심하는 것은 금물이다.

전 문가들은 40대에는 과식을 피하고 적절한 음주량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음주는 내장비만을 부르는 가장 원초적인 이유다. 이연지 교수는“1주일에 소주 2병이 넘어가면 내장비만이 될 확률이 높아진다. 특히 남성은 남성호르몬이 감소하며 근육량이 줄기 때문에 짜증, 우울증 등이 함께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스트레스가 많으면 밀가루 음식을 많이 먹게 된다. 이는 소화율을 낮추고 몸에 쌓여 음식물이 뭉치는 병인 ‘식적’이 발병하기 쉽다. 두인선 원장은 “40대 이후 비만클리닉을 찾은 환자중 식적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이는 주부들의 잘못된 식습관 때문이다. 밀가루보다는 채소나 과일을 먹고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등 식습관을 바꾸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50대에는 40대의 활동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꾸준히 근력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근력운동은 주 3회 30분 정도가 알맞다. 규칙적인 식사는 필수다. 몸은 에너지가 부족해지면 근육을 분해해 이를 보완한다. 식사를 거르면 젊었을 때의 근육량을 지키기 더욱 어려워지니 유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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