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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붓고 무겁고 아픈 다리, 생활 속 셀프케어 Do & Don’t
작성자
헬스라이프
작성일
2010-10-12
조회
10541

다리가 붓고 아프고 무거운 증상은 단지 ‘피로’ 때문일까? 붓고 아픈 다리는 만성정맥부전 질환의 주요 증상인데 가볍게 보고 간과하다 더욱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이런 증상이 지속될 때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셀프케어법을 알아보자. 간단한 생활습관으로 증상을 완화시키고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더불어 많은 이들이 행하고 있지만 오히려 증상을 가중시키는 잘못된 케어법도 알아봤다.

 
 

Do! 베개에 다리를 올리고 휴식을 취해요

중증 정맥질환인 사람의 60% 이상이 일하는 시간의 대부분을 서있는 자세로 보내는 반면, 걸어다니며 일하는 사람은 6.3%만 정맥질환이 있다. 하루 종일 서 있으면 혈액이 아래쪽으로 과도하게 쏠려 하지정맥에 부담을 주어 통증을 유발한다. 이때는 반대방향으로 혈액이 흐르게 한다. 베개에 다리를 올리거나, 상체를 눕히고 다리를 공중에 띄운 채 하늘 자전거를 타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혈액순환을 돕는 가벼운 운동을 해요 체조,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같은 적절한 유산소운동은 혈액의 흐름을 증가시켜 혈액순환을 돕는다. 테니스, 스쿼시, 조깅처럼 갑작스럽게 근육이 수축되고 호흡이 거칠어지는 강도 높은 운동은 오히려 정맥의 압력을 높여 혈액의 이동을 방해한다.

Do! 잠들기 전, 매일 발 마사지를 해요

잠 자리에 들기 전 하루 종일 시달린 발을 마사지한다. 발목에서 종아리 방향으로 여러 차례 쓸어 올리며, 아래쪽으로 쏠려 있던 혈액을 위로 보내준다는 느낌으로 마사지한다. 쿨링 효과가 있는 제품을 함께 사용하면 마사지할 때 손놀림이 편하고, 종아리의 부기 제거에 도움이 된다.

Do! 샤워 후 다리에 찬물을 뿌려 줘요

따 뜻한 물로 샤워하면 붓고 무겁고 아픈 다리의 피로가 풀리는 듯하다. 이는 뭉친 근육이 풀리는 일시적인 현상이다. 피부 아래 혈관은 고무줄처럼 반복해서 늘어난다. 다리 건강을 위해서는 따뜻한 물로 샤워한 뒤 2~3분 동안 찬물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Do!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해요

다 리의 혈액순환을 돕는 압박스타킹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착용해 하루 종일 신고 있어야 한다. 탄력이 떨어지고 강도가 약해진 정맥을 지지해 주는 역할을 하므로 착용하면 붓고 아프고 무거운 증상이 완화된다. 압박스타킹은 의사와 상담해 다리를 너무 옥죄지 않는 것으로 선택한다. 압력이 크면 오히려 정상인 림프관을 손상시킬 수 있다.

Do! 비만이라면 꾸준히 체중관리에 힘써요

다리는 우리 몸의 무게를 지탱한다. 비만으로 인해 과도한 무게가 다리에 실리면 정맥이나 판막에 압력이 가해져 피가 다시 심장으로 돌아가기 힘들어진다. 따라서 평소 체중조절을 하는 것이 좋다.

Do! 증상이 심하고 계속될 땐 치료제를 먹어요

별 다른 이유 없이 다리가 붓고 아프고 무거운 증상이 계속된다면 만성정맥부전 질환일 가능성이 높다. 이땐 약물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의사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입 할 수 있는 만성정맥부전 증상 완화제로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안티스탁스’가 대표적이다. 식물성분으로, 하루 한 알 물과 함께 꾸준히 복용한다.

Tip 혹시 만성정맥부전(CVI)?

만 성정맥부전은 다리 정맥 판막이 약해지거나 손상돼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다리의 혈액이 제대로 심장 쪽으로 이동하지 못하는 이같은 상태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면 다리가 붓거나 피부색이 변하고, 아픈 증상을 동반하는데, 특히 발목 주변의 통증을 호소한다. 이런 증상을 초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하지정맥류, 중증습진, 다리궤양 같은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하므로 관리가 필요하다.

Don't! 아침에 샤워해요

평 소 다리가 잘 붓는다면 아침에 뜨거운 물로 샤워하지 않는다. 혈관이 늘어난 상태에서 하루 종일 서 있게 되므로 붓고 아프고 무거운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아침 샤워를 할 때 너무 뜨겁지 않게 물 온도를 조절하며 되도록 빨리 끝낸다.

Don't! 찜질방에 가서 푹 쉬어요

다 리가 붓고 아프면 피로감으로 느껴진다. 뜨거운 장소에 몸을 뉘면 일시적으로 좋아지는 느낌을 받지만 열기에 노출될수록 정맥이 손상돼 탄력과 강도가 떨어지면서 증상은 더 악화된다. 되도록 찜질방이나 사우나 같은 장소는 피하는 것이 좋다. 꼭 가야 한다면 차가운 물수건으로 다리를 감싸고 수시로 찬물을 끼얹어 준다.

Don't! 다리를 받쳐주는 레깅스나 스키니가 편해요

스 키니 팬츠나 레깅스처럼 딱 달라붙는 옷이 압박스타킹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이가 많다. 그러나 원리나 효과는 매우 다르다. 의료용 압박스타킹은 발목에서부터 종아리, 허벅지까지 부위별로 압력을 다르게 해 아래에 고인 혈액을 위로 쥐어짜 올려 주는 기능을 한다. 레깅스나 스키니 팬츠는 오히려 혈액순환을 방해할 뿐이다.

Don't! 다리를 꼬거나 쪼그려 앉는 게 편해요

만성정맥부전(CVI)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바른 자세가 중요하다. 특히 다리 전체의 순환을 방해하는 동작은 피한다. 다리 꼬기, 쪼그려 앉기, 비딱하게 서기 등은 혈액순환을 막아 다리 건강을 해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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