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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암예방과 건강을 위한 올바른 식사 습관
작성자
건강
작성일
2010-09-06
조회
10925

암예방과 건강을 위한 올바른 식사 습관

여 러 가지 생활 습관 중 가장 주요한 것이 바로 식습관 이라고 할 수 있다. 식습관은 흡연이나 음주 등의 다른 습관들과 달리 2~3세 정도의 어린 아이 때부터 형성되고, 한번 형성이 되면 교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온 가족의 식사를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여성은 가족의 식사 습관을 결정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다. 따라서 여성으로서 자신의 식습관도 중요하지만 자녀들의 식습관도 바르게 형성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온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길이라 할 수 있다.
 

식 습관과 밀접한 연관을 보이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비만증,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 질환(관상동맥 질환- 협심증, 심근경색근) 등과 여러 가지 암을 들 수 있다. 구강암, 식도암, 후두암, 위암, 신장암, 자궁암, 유방암, 대장암 등이 식사습관과 연관성을 보인다.


암 발생과 관련된 대표적인 위험인자는 동물성 포화지방과 육류로써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등의 발생과 연관된다. 음식에 첨가된 화학적인 발암물질과 방부제, 착색료, 방향제 등에 포함된 질산염과 맵고 탄 음식이 암 발생을 증가시킨다. 소시지, 핫도그, 베이컨 등 소금에 절인 음식에 많이 포함된 아질산염 처리 식품들은 위암과 식도암 발생의 위험인자가 되며 가공식품이나 인스턴트식품, 식품첨가물 등에도 발암인자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


식습관과 암 발생과의 연과성은 각 민족 고유의 식습관과 밀접한 연관을 보이는데, 일본에어 유독 위암이 많은 것은 그들이 즐겨 먹는 불에 구운 물고기에서 발암물질 다량 검출되었다고 하므로 이러한 습관과 연과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의 경우 젓갈 등의 염량류와 고추장, 김치 등 짜고 매운 음식들을 즐겨하는 습관으로 인해 위암 발생이 높은 것으로 이해된다. 염분 섭취량과 위암 발생률은 비례하여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이민자들에서 이민 1세대에 비해 2세대에서 위암 발생률이 현저히 낮아지고 대장암이 증가하는 소견은 식습관이 암 발생의 주요 원인임을 보여준다.


심혈관질환과 식습관의 관계는 오래 전부터 연구되어와 음식중의 콜레스테롤과 지방산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콜레스테롤 중 저밀도 콜레스테롤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잇는데 이는 튀긴 음식에 많은 트렌스 지방산의 섭취가 많을 때 올라가며 산화가 촉진 된다. 저밀도 콜레스테롤이 산화되면 혈관 벽으로의 침투가 잘되어 동맥경화를 촉진한다.
 

1950년대에 미국, 일본을 포함한 유럽 5개국에서 40~50대 남자 약 13,000명을 대상으로 25년간 관상동맥 위험인자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었는데 이 기간동안 6,00명이 사망하였고, 이중 1,500명이 관상동맥 질환으로 사망하였다. 음식물 섭취와 관계를 보면 생선을 제외한 동물성 식품의 섭취가 관상동맥질환의 사망률과 비례하였으며 야채, 과일의 섭취가 사망률과 반비례함을 알 수 있었다. 1980년대에 다시 영양소 섭취 분석을 한 결과 포화지방의 섭취가 심장병 사망과 가장 관련이 있으며,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도 관련이 있었으나 포화지방산의 섭취량 보다는 낮은 관련성을 보였다. 즉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지 않더라도 포화지방의 섭취량이 많으면 관상동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혈중 콜레스테롤은 포화지방과 트렌스 지방의 섭취가 많을 때 상승하고 포화지방은 육류에 있는 기름, 우유제품, 일부 견과류에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트렌스 지방은 튀긴 음식, 과자류, 패스트푸드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시중에 판매되는 식용유는 대부분 수소화 처리 된 것으로 식물성 기름이라고 많이 섭취하면 트렌스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최근 젊은층의 협심증, 심근경색근 등이 많은 것은 포화지방과 패스트푸드 및 튀긴 음식의 섭취 증가가 한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음식물 중의 항산화물질은 심혈관 질환 사망을 감소시키는데 대표적인 항산화물지로는 플라보노이드가 있다. 이는 사과, 차, 양파, 마늘, 적포도주 등에 많이 들어 있다. 세계에서 가장 최장수 국가인 일본에서 심장질환 사망률과 암 사망률이 가장 낮은 오끼나와 지역의 플라보노이드 섭취량은 미국인이 일일 평균 12.9mg 인데 반해 100.9mg으로 현저히 높다.

 

비만증, 고혈압 당뇨병 등도 심장 질환과 그 발생기전에 있어서 많은 공통부분을 가진다고 할 수 있는데 과다한 열량과 염분 섭취가 이들의 발병에 큰 역할을 한다. 특히 지방의 섭취량이 거론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 지방의 평균 섭취량이 많지 않다고는 하나 과다한 열량을 섭취하는 계층과 과다한 지방을 섭취하는 계층이 늘어나고 있으므로 유의해야 하며, 탄수화물 섭취가 많을 때에도 여분의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전환되어 간과 피하, 복강내에 저장되어 문제를 일으킨다. 지방뿐만 아니라 탄수화물로 과다하게 섭취된 열량은 지방간과 비만증, 고중성지방혈증 등을 유발하고 계속 진행을 하면 당뇨병, 고혈압, 관상동맥 질환을 일으켜 소위 X-증후군이라고 불리는 상태에 이르게 된다. 따라서 개인의 연령과 활동량에 맞는 적절한 분량의 열량을 여러 가지 음식물을 통해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령이 증가할수록 대부분 체중이 서서히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활발히 대사를 하는 근육조직이 위축되고 대사가 거의 없는 지방조직이 많아지므로 동일한 체중을 유지하는데 20~30대 보다 적은 량의 열량이 필요하고 대부분 활동량이 감소하므로 더욱 그렇다. 따라서 연령이 증가할수록 양질의 식품을 정상적인 체중을 유지할 만큼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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