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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면장애에 대해서
작성자
토끼><
작성일
2009-04-22
조회
6439

미국 정신의학회의 진단분류인 DSM-IV에 의하면 초수면(parasomnia)은 수면, 특정 수면단계, 또는 수면-각성 전환과 관계되어 일어나는 비정상적 행동이나 생리적 변화를 특징으로 한다.
초수면은 수면-각성상태의 생성기전이나 수면 및 각성 시간조절에 장애가 있는 불면증, 수면 과다증, 수면-각성 전환과 관계되어 일어나는 비정상적인 행동이나 생리적 변화를 특징으로 한다.
초수면은 수면-각성상태의 생성기전이나 수면 및 각성 시간조절에 장애가 있는 불면증, 수면 과다증, 수면-각성주기 장애 등의 수면곤란증과 달리 수면-각성주기 중 부적벌한 시기에 특정한 생리적 체게가 활성화되므로 나타난다. 특히 수면 또는 수면-각성 전환기에 일어나는 자율신경계, 운동계 및 인지과정의 활성화가 문제가 된다. 초수면은 종류에 따라 잘 발생하는 수면단계가 정 해져 있다. 초수면 환자들은 흔히 불면이나 낮 동안의 과도한 졸음이 아니라, 수면중에 일어나는 비정상적인 행동을 호소한다.
초수면에는 악몽, 야경증, 몽유병, 야뇨증, REM수면 행동장애 등이 포함된다. 이 외에 잠고대, 이갈이, 머리 부딪기, 수면마비, 위-식도 역류 등을 초수면에 포함시키기도 한다.

악몽
임상양상
악몽은 잠을 깨게 만드는 아주 무서운 꿈을 말한다. 일단 잠에서 깨어나면 완전한 각성상태로 돌아오며 꿈의 내용을 명료하게 기억한다. 꿈의 내용은 주로 절박한 신체적 위험(추적, 공격, 손상 등)과 관계된 것이나 실제적인 사건과는 무관한 경우가 많다.
악몽은 길고 정교한 꿈속에서 이루어지며 대개 잠을 깨면서 끝나게 된다. 한번 악몽을 꾼 후에는 잠시 잠들기가 어려워 잠을 설치기 쉽고 따라서 낮동안의 졸음을 유발할 수 있다.
악몽은 REM수면상태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REM수면의 왕성한 수면의 후반부, 즉 새벽녘에 흔히 나타난다.

역학
3-5세 소아의 10-50%는 부모를 괴롭힐 정도로 심각한 악몽을 꾸며, 성인의 505 정도는 일시 적인 악몽을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다.

원인
악몽은 일상생활에서의 스트레스, 불안, 우울, 죄책감 등과 관련되어 나타날 수 있으며,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ost-traumatic stress disorder)의 주 증상이기도 하다. 그 밖에 고열, REM수면을 억제하는 약물들의 상요을 갑자기 중단한 겨우, 알코올 급성 해독상태 등에서도 악몽을 볼 수 있다.

진단
진단은 주로 자세한 병력청취에 의한 임상양상에 의한다.
악몽은 야경증과의 감별이 중요하다. 주 경우 모두 공포와 더불어 잠이 깨어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야경증은 NREM수면, 즉 수면의 전반부에 흔히 나타나고, 개어났을 때 의식이 명료하지 않고 꿈을 기억하지 못하며, 아침에 일어나서도 밤의 일을 전혀 모른다는 특징을 갖고 있어서 비교적 구별이 용이한다.

치료
소아에서 흔히 나타나는 악몽은 나이가 들면서 차차 좋아지기 때문에 대부분은 치료의 대상이 아니다. 성인의 경우에도 어느 정도의 악몽은 병이라고 볼 수 없으며, 오히려 이를 창작활동에 이 용하는 등 유용한 방편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악몽이 심하면 개인에게 심각한 고통을 유발하거나 사회적, 직업적 기능에 장애를 가져오는 경우에는 치료의 대상이 된다. 악몽이 정신병,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약물 및 알코올남용 등과 관련되어 있다면 이들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할 것이다.
치료로는 REM수면을 억제한느 약물을 사용하는데 clomipramine이 매우 효과가 좋는 것으로 되어있다. 정신치료도 중요한다.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지지와 위안이 필요하며, 무서운 내용의 비 디오 만화책 등은 악몽을 유발할 수 있어 금지시키는 것이 좋다.

악몽의 대치법
아기는 잠에서 깨어난 이유를 잘알며 무서웠던 꿈을 이야기 한다. 1세부터 아기는 몇마디 단어로 악몽의 이미지를 정확하게 묘사할 수 있다. 아직 꿈의 개념을 분석하지는 못해도 악몽이 수 면을 방해하며 잠자리에서 자신을 공격한다는 것을 안다. 무서운 동물, 잔인한 인물, 괴물 등이 아이의 밤 세계로 침범한다. 때로는 아이가 알고있는 정상적인 존재들도 아이게게 겁을 줄 수 있다. 불, 현기증, 갈증 등을 꿈속에서 겪을 수도 있다.
2세부터 아이는 악몽을 현실 속의 사건이 아닌 꿈으로 분류할 수 있고 꿈과 현실 사이의 차이 점을 이해하기 시작한다. 그래도 아직은 잠을 깰 때 부모가 달래주는 것이 필요하다.
4세부터는 모든 것이 나아진다. 아이는 다른 사람도 꿈을 꾸며 비록 나쁜 꿈을 꾼다고 해도 잠자는 동안에 일어나는 일들이 실제로는 일어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동화와 무서운 이야기도 잘 이해한다. 따라서 아이는 점차 자신의 공포를 이해하게 되며 그럼으로써 꿈의 공포 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

임상양상
야경증은 밤에 자다가 갑자기 날카로운 비명소리와 함께 깨어나면서 운동 및 자율신겨의 한진 공포발작을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증상은 주로 NREM수면이 왕성한 수면의 첫 3분의 1에서 나타난다. 비명소리와 함게 깨어 일 어나 앉아 눈을 크게 뜨고 놀란 표정으로 이불을 잡고 있거나 팔을 내젓거나 주먹질을 한다. 심 한 자율신경 항진으로 빈맥, 빠른 호흡, 피부홍조, 발한, 동공확대, 근육긴장도 증가 등의 증세를 보인다.
자다가 일어났을 때 의식은 흐려있으며, 주위에서 자극을 주거나 제지를 해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이런 상태가 수초에서 수분간(15분을 넘는 경우는 드물다) 지속되다가 다시 잠이 든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면 지난 밤 증상에 대하여 전혀 기억하지 못하거나 어렴풋이만 기억 할 뿐이다.

역학
유병율은 소아에서는 1-6%, 성인에서는 1% 미만이다. 보통 4-12세 사이에서 시작되고 청소년기 동안 자연적으로 해소된다. 성인에서는 20-30세 사이에 가장 흔히 시작되고 대개 만성적인 경과를 밟는다.

원인
유전, 중추신경게 미숙, 스트레스, 공포증 및 불안 등이 문제가 되며, 열, 수면박탈, 중추신경억 제제 등에 의해 유발될 수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진단
무엇보다도 완벽한 병력과 수면력이 중요하다. 만약 야경증이 12세 이후에 시작되었고, 빈도가 잦고, 지속시간이 길고, 몽유병 또는 야경증의 가족력이 없으며, 낮에도 증상을 보이고, 생활 스트 레스와 관련되어 있다면 숨어있는 병리를 찾아야 한다. 그리고 야경증이 중년기나 노년기에 시작 된 겨우에는 반드시 뇌종양 등의 기질적 요인을 찾아보아야 한다.
감별할 중요한 증상은 전술한 악몽이다. 수면중에 일어나는 공황발작과도 감별이 필요하다. 공 황장애에서는 혼돈이 없고, 심한 행동장애를 보이지 않으며, 쉽게 잠들지 못하며, 아침에 잘 기억 하는 등의 차이를 보인다. 그 외에 수면중 일어나는 간질, 수면 무호흡, 야간 심장허혈증도 감별 대상이다.

치료
우선 정신치료가 긴요하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에는 부모가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병에 대한 자세한 설명, 지지와 안심시킴, 수면위생교육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
야경증이 사춘기까지 계속되거나, 사춘기에 초래한 경우에는 심리적인 원인을 찾고 정신치료 를 시행한다. 성인에게는 최면요법을 시행하기도 한다.
약물로는 소량의 Bensodiazepines을 사용하는데 흔히 diazepam 2-10mg을 취침전에 복용시킨 다. 일반적인 수면위생이 중수되어야 하며, 특히 알코올과 카페인 섭취의 제한이 중요하다.

야경증 어린이를 위한 부모의 지침

야경증 동안에 조용하게 한다. 야경증이 심하더라도 절대 당황하지 말아야 합니다.
상해를 막기 위해서만 아이의 신체를 고정시킵니다.
손에 닿는 깨질만한 것을 치웁니다. 만약 필요하다면 문과 창문을 잠급니다.
가능한한 평상시대로 유지시키며 육체적 활동후의 쉬는시간을 갖게 합니다.
가족들에게 야경증은 해로운 것이 아니며 곧 사라질 것이라고 인식시킵니다.
아이가 다음날에는 전날 한 것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다는 사실을 인식해야만 합니다.
어머니와 가족의 반응은 야경증을 한 아이를 놀라게 하므로 안심시켜야 한다. 나쁜 꿈에 대 해 너무 극적으로 확대하지 말고 아이와 대화를 나누어야 합니다. '엄마가 있으니 안심해라, 엄마 가 잘 지켜주니까 염려없다.' 이런 말로 아이의 나쁜 굼을 넘마가 함께 견딘다는 신뢰를 주어 아이 스스로 안심하도록 해야 합니다.
아이에게 누구나 그러한 꿈을 꾸며 아무런 위험도 없다는 것을 설명한다. 진실을 이야기 한다면 아주 어린 아이도 잘 이해합니다.
아이가 걱정하는 것에 대하여 발견하도록 노력하여야 하며 무엇을 도와줄수 있을지 살펴보 아야 합니다.
만약 야경증의 형과 빈도가 변하거나 3개월 이상 나타나면 의사를 불러야 한다. 아이가 낮에도 잘 울고 조금만 화가 나도 적대감이나 난폭함을 보이면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몽유병

임상양상

몽유병의 필수적인 증상은 수면중 갑자기 불완전한 상태로 깨어나 걸어다니는 등의 복잡한 운 동성 행동을 보이는 것이다.
야경증과 마찬가지로 서파수면에서 발생하므로, 수면의 첫 3분의 1에서 주로 볼 수 있다.
행동양상은 매우 다양하다. 경한 경우는 일어나 앉아 무표정하게 두리번거리거나 이불을 만지작거리거나 베게를 고쳐놓는 등 단순한 동작을 한다. 보다 전형적인 경우는 잠자리에서 일어나 조용히 걸으며 불빛이나 살쪽으로 향하는 것이다. 보통 운동은 속도가 느리고 목적이 없는 듯 보 인다. 어린이들은 간혹 벽장이나 신발장에 소변을 보기도 한다.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주방에 가서 음식을 먹는 경우도 있다. 악기를 연주하거나 길거리를 배회하기도 하고 심지어 자동차를 운전하기도 한다. 몇 분에서 길게는 30분 정도 지속되며 한밤에 1번 이상 일어나지는 않는다. 증상이 일어나는 도중에는 지각수준이 저하되어 있으므로 주위사항을 의식하지 못한다. 제지를 하면 저항 을 해서 더 심한 증상을 보일 수 있다. 가만 두면 스스로 잠자리로 돌아가서 다시 잠이 든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면 간밤의 사건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거나 단편적으로만 회상한다.
환자들은 흔히 자신들의 증상을 남에게 보이지 않으려 한다. 어린이는 하게 야영생활에 동참하지 않고, 친지나 친구집에서 잠자길 꺼린다. 성인은 출장을 기피하고자 심지어 배우자와 다른 방 을 사용하기도 한다.

역학
4-8세 초발하는경우가 많고 12세 무렵에 최고 유병율을 보인다. 실제로 6-12세 아동의 15%가 적어도 한번 내지는 여러번의 몽유병 증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어린이 때 발병하면 대개 사춘기, 즉 15세 이전에 저절로 좋아진다. 전 인구의 유병율은 1-15%, 성인의 경우는 약 1%가. 성인의 몽유병은 대개 50세 이전에 없어지고 그후까지 지속되는 일은 거의 없다.

원인
유전적 요인이 문제가 되고, 중추신경의 미성숙과 관련이 있다는 견해도 있다. 성인의 경우에 는 정신병리가 발견되는 수가 많다. 약물복용, 술, 열, 수면박탈, 과로, 수면무호흡현상, 방광팽창 과 같은 신체자극, 소음과 같은 외부자극 등이 몽유병의 유발인자가 되기도 한다.

진단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상세한 병력 및 수면력이 필수적이다. 발병연령, 소인, 증상이 나타나 는 수면시기, 빈도, 지솟시간, 가족력, 다른 장애의 유무 등을 상세히 알아야 한다.
증상이 전형적이 아니거나, 지나치게 자주 발생하거나, 사고의 위험이 크거나, 10세 이후에 더 빈발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수면 다원기록을 시행하여야 한다.
만약 성인이나 노인에서 발병하면 바탕이 되는 원인을 찾도록 해야 한다. 임상양상과 소견에 따라 철저한 이학적 및 신경학적 검사, 심리검사, 뇌파검사, 뇌단층촬영 등을 시행한다.
야경증과의 감별이 필요하다. 자세한 병력이 도움니 된다. 정신운동성 간질과의 구별도 중요하 다. 간질의 경우 더 전형적이고 반복적인 자동증과 심한 혼돈을 보이고 깨어나서 피로를 호소한다. 그리고 몽유병에서처럼 스스로 곧 잡자리로 돌아가지 않는다. 뇌파검사도 감별진단에 큰 역할 을 한다. 그 밖에 해리성 둔주, REM수면행동 장애, 수면무호흡증도 감별대상이다.

치료
증상의 빈도, 위험성, 사회적 및 직업적 영향, 나이 등을 고려하여 치료방법을 결정한다.

수면율동증
잠들기 위하여 몸을 흔드는 수면율동증은 매우 흔하다. 아이는 잠이 오면 손가락을 빨면서 머 리를 흔든다. 때로는 몸 전체를 리드미컬하게 움직이며 침대도 아예 일치하여 소리를 낸다. 이것 은 매일 저녁마다 잠들기 전에 꽤 오랫동안 되풀이 되는 일종의 의식이다.
따라서 밤에 잠이 달아나버리면 마치 나쁜꿈을 쫒으려는 것처럼 다시 리듬에 따라 몸을 흔드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다. 그러나 몸 흔들기가 심할 경우, 부모나 주변 가족들이 불안해하는 것도 이해가 된다. 필요하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이를 막거나 완화시킬 수 있다.

아이의 침대가 움직이지 않도록 바닥에 고정시킨다. 소리가 줄어들면 아이도 몸을 덜 움직 이게 된다.
침대에서 자는 아이일 경우 아이는 침대 대신에 벽을 반향의 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경우 아이는 침대 대신에 벽을 반향의 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
아이 머리의 움직임을 대신할 메트로놈을 작동시킨다.
낮 동안 춤을 추게 하거나 노래부르기, 손뼉치기 놀이 등과 같은 리듬 활동을 장려한다. 그러나 이 마지막 처방은 수면율동증을 치료하거난 가라앉히지는 않는다.

잠꼬대와 이갈기
자면서 말을 하는 잠꼬대를 먼저 살펴보자. 잠꼬대는 그다지 염려스러운 것은 아니다. 누구나 잠꼬대를 할 수 있으며, 이런 습관은 때로는 죽을 때까지 게속되기도 한다. 잠꼬대는 조리에 맞지 않는 말일 경우도 있지만 자신의 속 마음을 드러내는 독백일 경우도 있다. 이는 질병이나 장애가 아니며 일종의 표현방법으로 당사자와 대화를 할 수도 있다. 이때의 말은 어떠한 구속도 없고 단체생활을 하는 사춘기 청소년에게는 놀이가 되기도 한다.
이갈기는 가볍고 느린 수면 중에 나타나며 특별한 의미가 없다. 같은 밤에 여러번 나타나며 주위 사람을 괴롭히기는 하지만 아이는 어떤한 장애도 느끼지 않는다. 정신병 환자는 다른 사람 들에 비해 훨씬 심하게 이를 갈며, 그래서 이갈기와 정신적 장애를 쉽게 연결짓기도 한다. 이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는 치아의 손상이다. 심한 경우에는 치아의 마모를 막기 위하여 성인 되면 틀니를 끼워야 할 정도이다.

김영훈 소아과 선생님의 말씀중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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