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뜬 마음에 무리한 산행을 하다가 쉽게 부상을 입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스포츠의학 전문가들은 하산하는 길에 부상당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조언하고 있다.
산을 내려올 때 다치기 쉬운 이유는, 신체의 무게중심이 높고 허공에 떠 있는 시간이 많아서 신체가 불균형 상태가 되기 때문.
또한 발목과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이 자신의 체중의 3배인데다, 배낭무게까지 합하면 더 부담스럽기 때문에 배낭의 무게가 체중의 1/3 이상이 되지 않도록 한다.
가속도가 붙더라도 뛰어내려오지 말아야 하고, 무릎보호대와 등산스틱을 사용하면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분산시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