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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치아 건강 청량음료 제한부터
작성자
건강
작성일
2010-07-10
조회
8920

치아 건강 청량음료 제한부터

♠ 우리는 실생활에서 치아 건강에 자칫 소홀하기 쉽다. 대표적인 예가 흔히 마시는 음료에서 기인한다. 음료 대부분에는 산과 당이 많고, 대략 40종이 넘는 음료 중 충치를 유발하지 않는 것은 인삼드링크 외에는 없다고 봐야 한다. 탄산 ` 과즙 ` 스포츠 ` 유산균 음료 등 시판음료 대부분은 산성과 당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PH(산도) 5.7미만으로 충치유발 기준을 넘어섰고, 그 중 새콤한 맛을 내는 탄산음료는 PH 3.4 이하의 강산성을 띤 것으로 나타났다.
움료에 포함된 산 성분이라는 것은 대개 시큼한 맛을 내는 구연산을 말하는데 이 구연산이 가장 많이 함유된 것이 오란씨나 레몬주스와 같은 과즙음료이고, 당 성분이 가장 많이 포함된 것은 콜라류이다. 이러한 당과 산 성분은 치아 표면의 칼슘 ` 인산 등의 범랑질(석회질)을 벗겨냄으로써, 이를 부식시키는 주된 요인이 되며, 한 번 마시면 입안의 상태가 다시 알칼리로 돌아오는데 적어도 20 ~ 30분 이상 소요돼 음료수는 이를 부식시키고 상하게 하는 직접 요인이 된다.

충치를 예방하기 위해 산 성분이 강한 음료만 피하면 충치를 면할 수 있다고 쉽게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콜라는 산 성분이 적은 대신 상당히 많은 당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콜라의 당 성분은 결국 산 생성균을 증식시키게 함으로써 오랫동안 치아 표면에서 기생할 수 있도록 돕는 결과를 낳는다. 산 성균은 우리가 흔히 아는 플라그(세균만)에 붙어있는 세균으로 당분이 많을수록 오랫동안 치아 표면에 기생하면서 치아를 파괴한다는 것이다.
모든 음식물 자체에는 당이 있지만 식물에 있는 당류는 침이나 물로써 비교적 잘 씻겨나가는 편이지만 문제는 가공식품이다. 가공된 당은 입자가 작아 더욱 오랫동안 치아 표면에 저류된다. 당분이 충치의 원인이라는 것은 이미 정설이 된 이상 충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당류의 섭취를 줄이고, 섭취 후에는 불소가 함유된 치약으로 양치를 기본으로 하되, 부득이 할 땐 물로 하는 양치라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예방법으로는 칫솔질이 가장 기본적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현대인에게는 알면서도 실천하기 어려운 것중 하나가 칫솔질이다. 실제로 소비자보호원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음료나 음식을 섭취한 후 양치질을 한다고 응답힌 수가 11.3%에 그쳐 치아 관리에 대한 사람들의 불감증을 단적으로 보여주기도 했다. 식후 양치질이 가장 중요하며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간과하기 쉬운 부분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 다면 최소한의 충치예방을 도울 수 있다.
치아란 본래 한번 손상되면 치료를 하더라도 완전히 원상복귀 되는 것은 불가능 하다. 뒤늦게 치료에 급급하기보다는 건강할 때 충치를 예방하고, 평소에 관리하는 차원이 훨씬 더 중요하다. 이에 치석이나 치태 등의 불순물이 쌓이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칫솔질을 할 때는 잇몸에 칫솔모를 대고 치아가 난 방향으로 쓸어내듯이 부드럽게 반복하고 지나치게 세게 닦는 습관은 오히려 잇몸에 부담을 주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좋지 않다.
또한 입안의 구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를 닦는 것도 중요하지만 10회정도 혀를 칫솔질을 해, 혀에 붙어있는 치태를 깨끗이 닦아내는 것도 잊지 말자. 이 밖에 치아 건강을 돕는 식품으로는 구강내의 자정작용을 하는데 좋은 섬유질 식품(야채 및 과일), 해조류, 생수 등이 있고, 충분히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치아건강을 돕는 하나의 요법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설탕첨가 식품을 자제하는 생활 습관이다.
실생활에서 쉽게 충치를 예방하는 방법 중 하나는 가능한 무가당 음료를 마셔야 한다. 주의할 점은 음료를 얼마나 많이 마시냐가 아니라 얼마나 자주 마시느냐가 관점이다. 양보다는 횟수를 줄여야 한다. 또한 먹으려면 한 번에 빨리 마시는 것이 최소한의 예방이며 놓아두었다가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은 나쁜 습관이다.

태어나서 처음 나는 유치는 대개 6 ~ 7세까지 쓰고, 그 후 영구치가 새로 나게 된다. 그러나 유치는 연구치보다 지질이 약하기 때문에 아이 때부터 산이나 당의 성분이 많이 함유된 음료를 즐기면 훗날 영구치가 날 때 치열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한다. 산이나 당에 약한 아이의 유치가 빨리 망가지면 연구치의 치열이 삐뚤삐뚤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주의해야 한다. 게다가 영구치가 난 이후에 바른 양치질 습관을 들이지 못하면 제1 대구치가 상해 어른이 돼서까지 고생하게 되는 것이므로 아이 때의 치아관리가 중요하다.
아이 때는 산과 당 성분이 적은 것을 섭취하도록 하고 청정채소를 많이 먹도록 부모가 돕는 것이 좋다. 아이에게 무조건적인 양치를 강요하는 것보다는 처음엔 부모가 옆에서 양치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돕는 것이 바람직하며, 아이의 치아 건강은 평생을 유지하며 이러한 역할을 부모가 도와주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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