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신장염

초기증상은 미열, 권태감,구토, 소변량 감소 등이 나타나며
진행되면서 할압상승, 부종, 단백뇨 등이 나옵니다.


식이요법

1)치료의 원칙은, 특히 초기에 안정을 취하고 보온을 하는 것이다 ; 누워 있으면 신장의 혈액량이 많아지므로 혈액이 충분히 흐름으로써 신장의 기능을 빨리 회복시킬 수 있다.

2)부종이 있을 때는 절대 일어나서는 안되며 혈압이 높거나 신장기능이 나쁜 동안에는 안정하고 누워 있어야 한다 ;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겠으나 평균 1개월 정도 안정을 취할 경우, 부 종이 사라지고, 혈압도 내려간다. 성인은 어린이보다 만성신장염으로 발전하기 쉬우므로 충분한 기간동 안 안정을 취해야 한다.

3)단백질의 섭취를 제한하도록 한다 ; 증상이 심한 초기에는 1-2주일간 25-30g, 전신상태가 가벼워지면 2-4 주일간 40-50g, 신기능의 회복에 따라 60g, 회복되면 몇개월간 70g 으 로 제한함. 부종이 사라지고, 소변의 상태가 좋아짐에 따라 단백질량도 늘려간다.

4)감염식을 하여 염분섭취를 제한한다 ; 중증일때는 무염식을 한다. 부종이나 고혈압이 악화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염분은 1일 1g 으로 제한함. 부종, 고혈압이 내려가면 3-5g, 증상이 사라지면 7-8g으로 늘려간다. 보통 정상인의 2/3 가량을 유지한다.

5)열량은 1800-2000Kcal 를 섭취한다.

6)마시는 수분의 양을 줄이도록 한다 ; 부종, 핍뇨가 있는 정부는 전날 소변량 + 500ml 정도의 수분을 마심. 불필요하게 즙이나, 차 등을 마시지 않도록 한다. 증상이 사라지면 수분의 양을 차차 늘려간다.

7)회복기에 접어들면, 염분을 제한하면서 보통식을 한다 ; 고에너지식을 섭취하면서 인체의 저항력을 높이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 요하다. 염분은 보통사람의 약 1/2 가량(1일 6g) 정도로 한다.

8)칼로리는 신장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탄수화물, 지방으로 충분히 보충 한다.

9)자극성이 강한 향신료는 사용을 금한다 ; 회복기에 들어와 식욕증진을 위해 사용할 경우에는 극소량을 사용한 다.

10)급성기에는 신장의 부담을 덜기 위해 비교적 자극이 적은 우유, 닭고 기 이외의 동물성 단백질은 피한다 ; 수육류에는 신장을 자극하는 물질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신장을 자 극해서 고혈압을 일으키므로 초기에는 피하도록 한다.

11)당질, 지방은 신장에 부담을 주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섭취하여 열량 을 유지하도록 한다.

12)핍뇨(소변결핍)가 계속되는 경우는 칼륨함유량이 많은 과즙등의 식품 을 제한한다 ; 핍뇨시에는 혈액속의 칼륨이 늘어나서 심장에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이러한 식품에 주의한다.

(2)적극 취할 것

1)쌀밥, 떡, 빵

2)채소, 과일류 ; 수박, 배, 감자, 고구마

3)계란노른자, 설탕, 식물성기름(식용유), 버터(무염), 두부

(3)적게 먹거나 삼가할 것

1)과일, 야채, 감자류

(4)적극 피할 것

1)수육류 가공식품 2)향신료 ; 생강, 후추, 겨자, 마늘, 고추, 생강

3)염장류 ; 된장, 간장, 젖갈, 소금

4)건어물

5)지방이 많은생선, 건어물


진단과 치료


진단은 증상과 신기능검사(사구체 여과량의 저하), 혈액검사(好酸球 증가, 赤沈의 촉진), 혈청학적 검사(혈청 ASLO값 상승, 補體價의 저하), 안저검사(眼底檢査) 등의 검사결과에 의하지만 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나면 비교적 쉽다. 그러나 성인이나 노인 등에게서 전형적인 증상이 없을 때에는 만성신염의 급성 악화, 급속진행성 사구체신염 등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는 다른 질환과 구별하기 어렵다. 치료로서는 안정(특히 발증 후 1∼2주간), 식사요법(식염과 단백질의 제한 등), 감염소(感染巢)의 재연(再燃)을 막기 위한 항생물질의 투여 등을 중심으로 한 약물요법이 행해지지만 이러한 것들은 모두 대증요법이며 특별한 치료법은 없다. 치유율은 아동 90％ 이상, 성인 60∼75％ 정도이며 대개의 경우 비교적 단기간에 치유되지만, 만성신염으로 이행하기도 하고 드물게는 심부전(心不全)·급성신부전 등에 의하여 급성기(急性期)에 사망하는 수도 있다. 또한 급성사구체신염에는 용연균감염증 또는 그 이외의 감염증에 의한 것 외에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하여 급격하게 발증하며, 수주간에서 수개월 만에 중증인 신부전으로 이행하는 급속진행성사구채신염 등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