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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녹차의 효능 머리와 눈을 맑게 한다.
작성자
녹차
작성일
2010-04-29
조회
4249

녹차의 효능

머리와 눈을 맑게 한다.

일찍이 동양에서는 차(茶)를 약용으로 사용해왔으니, <동의보감>에서는 녹차에 대해 '성품이 차고 서늘하고 맛은 달고 쓰며 독은 없다. 기운을 내리게 하여 음식에 체한 것을 없애주며, 머리와 눈을 맑게 하며 소변을 통하게 하여 당뇨병에 좋으며, 잠 많은 사람에게서 잠을 쫓아 주며 뜸으로 데인 독을 풀어준다.'고 하여 녹차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말하고 있다.

또한, 수 십 년 전만 해도 차를 주로 재배하고 있는 차 산지 마을에 가면 차를 약주머니처럼 천장에 매달아 놓아두었다가 민간요법으로 차약을 사용할 때 몇 가지 한약재와 차를 섞어 달여 내는 것을 볼 수 있었으며, 산과 들에 자생하는 차나무가 많았던 것으로 유명한 화개지방에서는 수백 년 전부터 '잭살' 이라고 부른 찻잎으로 감기몸살약을 만들어 먹는 민간 풍숩이 전해져 왔는데, 늦봄 쯤 찻잎을 거칠게 훑어서 그늘에 시들시들하게 말린 뒤 멍석 위에 놓고 비벼서 다시 말려 보관해 둔 것을 '잭살'이라 불렀고, 몸살감기가 들면 이 '잭살'을 푹 삶은 물에다 생강, 모과, 돌배, 댓잎, 인동초를 썰어 넣고 푹 끓여서 마셨으니 선조 들이 차를 약재로 사용해온 지혜를 엿볼수 있다.

그리고 비듬이 있는 경우 머리를 헹굴 때 녹차를 우려낸 물을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녹차가 항균작용을 해 비듬을 예방하며 머리에서 나는 냄새를 방지해주기도 한다. 아울러 미국 시카고대학에서는 녹차 잎에서 추출한 카테친(Catechins)이라는 성분이 항 안드로겐 특성을 가져 녹차를 자주 마시면 탈모 예방에 효과가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한 녹차의 성분 중에는 탈모를 유발하는 DHT 호르몬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좋은 녹차 고르는 요령

좋은 녹차는 잎이 잘 말아져 있고 윤기가 있으며, 약간 검은 녹색을 띤다. 잡았을 때 단단하면서도 무거운 느낌이 난다.

만약 찻잎이 황갈색을 띠고 쾌쾌한 묵은 냄새가 난다면 품질이 떨어지는 것이다. 수확시기로 따지면 가장 먼저 수확한 첫물차가 잎이 여리고 작으며 맛이 좋다. 수확시기가 늦어질수록 잎은 커지지만 그 대신 떫은 맛이 강해진다.

우리나라에서는 4~5월에 첫물차를 , 6월에 두물차를 , 7~8월에 세물차를 , 9~10월에 네물차를 수확한다.


녹차를 보관하는 방법

찻잎은 빛이나 열, 습기에 약하다. 따라서 소량으로 나눠 밀봉이 잘 되는 용기에 넣고 햇볕이 들지 않는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녹 차는 주변의 냄새를 잘 빨아들이기 때문에 밀봉하지 않은 채 냉장고에 넣어두면 고기나 생선 냄새가 그대로 밸 수 있다. 만약에 냉장고나 냉동고에 보관해야 할 때는 밀봉용기나 알루미늄 코팅 용기에 넣어 잘 밀봉한다. 도 냉장고 속의 온도와 밖의 온도 차이 대문에 물기가 생길 수 있으므로 마시기 전에 찻잎을 실온에 놔둬 찻잎의 온도가 실온과 같아질 때 까지 기다린다.

녹차를 오래 묵히거나 잘못 보관하면 잎에서 묵은 냄새가 난다. 만약 어떤 식으로든 꼭 마셔야겠다면 기름을 두르지 않은 프라이팬에 녹차를 넣고 약한 불에서 서서히 볶아보자. 나쁜 냄새가 사라지고 구수한 향이 도는 녹차로 재탄생한다.


생활에서의 활용

<여드름 치료하는 녹차 물 세수>

이중 세안으로 얼굴을 깨끗이 씻어 낸 다음, 녹차를 우려낸 물로 수차례 행궈 주면서 얼굴을 토닥거려주면 되는데, 아침 저녁으로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여드름이 심한 경우는 한번 우려낸 녹차 티백 주머니를 여드름 심한 부위위에 10분간 얹어두는 것도 좋다.

<거친 피부 윤나게 하는 녹차 목욕>

찻잎을 넣은 삼베주머니를 뜨거운 목욕물에 황록색 찻물이 우러나올 때까지 담가둔다. 이 물에 몸을 10여분 담그고 나와서 삼베 주머니 속의 찻잎을 꺼내 온몸을 마사지 하듯 문질러 준다. 1주일에 한번 정도 하는 것이 적당하며 아토피피부나 몸의 냄새제거를 목적으로 입욕을 하는 경우는 하루 한 번 정도 해야 한다. 태열이 심한 신생아에게도 권할 만 하다.


<손의 습진>

매일 집안일에 손이 마를날이 없는 주부들은 아무리 고무장갑을 끼고 일을 한다 하더라도 손에 습진이 생기기 쉬운데, 이럴 때 녹차를 사용하면 좋다. 녹차의 탄닌이라는 성분이 이런 역할을 하는데 다 마시고 난 차에서 찌꺼기만을 건져내어 손바닥에 놓고 비비기만 하면 된다.

<설사가 날때>

탄닌은 또 위장을 수축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설사가 날때도 효험을 발휘한다.
설사약을 구하기 힘들때 진하게 탄 녹차를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여기에 날계란을 같이 먹으면 효과는 배가 된다고 한다.

<녹차 스크럽>

순한 로션에 가루녹차 반티스푼을 넣어 섞은 후에 얼굴에 동글동글 문질러 준다. 너무 세게 하면 피부가 상할수 있으니 가볍게 문질러준다. 이렇게 문질러주면 녹차 스크럽 마사지효과로 트러블 예방에 좋다.

<냄새 제거>

녹차잎에는 냄새를 제거하는 후라보노이드가 많이 있어 입냄새 제거 껌을 제조하는데 사용하기도 한다. 녹차잎 찌꺼기를 말려두었다가 냄새나는 곳에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여름철에 쓰레기통이나 화장실 주변에 뿌려두면 벌레나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된다.

<싱싱한 화초>

녹차의 찌거기를 물에 우려서 그 물에 면수건을 짜 녹색식물의 잎을 닦아준다.
한결 푸르고 싱싱한 식물로 거듭태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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