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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불법 반영구화장 시술 후..."이유 없이 피곤하고 입맛이 없어요"
작성자
건아
작성일
2009-03-30
조회
6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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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독되지 않은 바늘→'C형 간염바이러스' 감염 발생

감염된 혈액에 오염된 주사를 맞거나 한방 침이나 미용 문신시술 시 소독하지 않은 바늘 등에 노출 돼 C형 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이 늘고 있다.

군대입영대상자 70만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1993년도에 C형 간염 보균자가 0.09% 정도였는데 2002년 0.25%를 기록해 10년 간 약 3배의 뚜렷한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C형 간염은 감염 후에 약 50~80%가 만성으로 진행하며 특징적인 임상적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혈액검사를 받아보고 확인하지 않으면 본인이 감염된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주의해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입을 모았다.

◇ 이미 진행되고 나서 발견되는 'C형 간염'

간에 염증을 일으키는 간염 바이러스는 A, B, C, D, E형 5가지 바이러스가 있다.

만약 바이러스에 노출돼 감염될 경우 급성간염과 만성간염이 나타날 수 있는데 A형과 E형은 급성간염만 일으키나 B, C, D형은 급성간염을 일으킬 뿐 아니라 만성으로 진행해 장기간 염증을 지속시켜 간경변증이나 간암을 일으키기도 한다.

C형 간염은 우리나라에서는 B형 간염 다음으로 많으며 성인의 1%정도가 감염돼 있지만 미국이나 유럽,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더 많아 B형 간염의 3배에 이르기 때문에 '선진국 병'이라 불리기도 한다.

또 20~25년 만에 약 20%가 간경변증으로 진행되며 한 번 간경변증으로 이행하면 간암을 일으킬 수 있는 확률이 B형 간염보다 더 높아 심각하다고 볼 수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진욱 교수는 "급성 간염일 경우 피로감이나 소화불량 같은 증세가 나타날 수 있지만 만성은 증상이 없어서 대부분 개인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다가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혈액을 통해 주로 감염되는데 예방백신이 아직 개발돼 있지 않기 때문에 전염경로를 차단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쓰이는 인터페론 주사는 약 50% 정도 치료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 문신 등 반영구화장, 감염관리 '필수'

지금까지 알려진 C형 간염바이러스의 전파 경로는 C형 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된 혈액에 노출되는 경우다.

예를 들어 문신이나 반영구화장 시술과 같이 미용을 이유로 혹은 치료를 위해 오염된 기구로 피부를 찌르는 행위, 무분별한 성적 접촉, 감염된 산모에게서 태어나는 수직감염, 면도기나 칫솔을 공유할 경우에도 감염의 가능성이 있다.

특히 최근 바쁜 현대 여성들을 위해 화장하는 시간을 줄여줘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반영구화장' 시 의료인이 아닌 비의료인에게 시술을 받을 경우 바늘에 대해 멸균소독이 이뤄지지 않아 C형 간염바이러스에 노출되거나 심지어 부종이나 각막손상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병원이 아닌 일반 피부 관리실이나 찜질방 등에서 시술을 할 경우 더 큰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전문의들은 말했다.

의료기관 중에서도 전문의가 직접 시술을 하는지, 실제 시술 경험이 풍부한지, 소독과 청결에 신경 쓰는지를 고려해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반영구화장전문 BL클리닉([[blclinic.net/micropigmentation]]) 오수연 원장은 "다른 사람의 몸에 들어가 바이러스에 노출됐던 것은 기본적으로 다시 쓰여서는 안 되며 소독되지 않은 바늘이나 침을 맞지 않도록 해 감염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 원장은 "의료인도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하지만 피부의 기본적인 생리, 해부학적 지식 등을 갖춘 전문의가 시술해야만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다"며 "반영구화장술은 예술적 감각을 필요로하는 시술이자 의료행위이므로 실력을 갖춘 숙련된 의사에게 시술을 받는 것이 부작용을 피하고 만족을 얻는 유일한 방법이다"라고 덧붙였다.

말순이  [2009-03-30]
아고 조심 또 조심
말순이  [2009-03-30]
무서븐 주사바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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