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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정준호 여자친구 배려심
작성자
fasf
작성일
2010-12-27
조회
1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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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준호(40)가 결혼을 전제로 열애중인 10살 연하의 여자친구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정준호는 27일 스포츠동아와 전화인터뷰에서 “얼마 전 여자친구가 생겼다. 10살 연하로 연예계 종사자다. 아직 여자친구를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아 공개가 조심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여자친구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그는 웃으며 “나를 많이 이해해주고 배려해준다.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서로 참 잘 맞는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결혼 계획에 대해서는 “나이가 적지 않기 때문에 결혼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점이 많다”며 말을 아꼈다.

정 준호는 “여자친구와 가끔 가까운 지인들을 만나러 가는 자리에 동석하기도 한다. 주변 사람들도 좋은 친구라며 우리 둘이 잘 되기를 진심으로 빌어주고 있다.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세워지면 숨기지 않고 공개해 축하를 받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정준호와의 일문일답.

-여자친구는 어떤 사람인가.
“10살 연하이고, 같은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친구다. 나이는 나보다 10살이나 어리지만 배려심이 참 깊은 친구다. 나의 활동에 많은 힘을 주는 좋은 사람이다.”

-만난지는 얼마나 됐나.
“몇 개월 되지 않았다. 그래서 더 조심스러웠다. 서로 진지하게 교제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연애 초기라 결혼을 먼저 얘기하는 것은 부담스럽다.”

-최근 영화와 드라마 활동으로 바빴을 텐데 데이트는 어떻게 했나.
“바쁘긴 했지만 최대한 자주 보려고 노력했다. 가까운 지인들을 만나는 자리에 함께 나가서 몇 번 소개도 했다. 다들 여자친구에 대해 좋은 친구라며 우리가 끝까지 잘 되기를 바라는 눈치다.”

-결혼은 언제 할 계획인가.
“나 혼자 하고 싶다고 결혼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서 아직은 구체적인 계획을 얘기하기가 조심스럽다. 하지만 좋은 사람이고, 만남이 지속된다면 결혼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얘기가 오고간다면 숨기지 않고 공개해 축하를 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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