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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철 사수하라"…'슈퍼스타K2' 전용기 긴급 투입
작성자
ZARA
작성일
2010-10-21
조회
7120

"이승철 사수하라"…'슈퍼스타K2' 전용기 긴급 투입

22일 제주 공연 마친 이승철 생방송 투입 위해 전용기 띄워

입력 : 2010-10-21 18:30:33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심사위원 이승철을 사수하라!"

세간에 화제인 엠넷 '슈퍼스타K2' 제작진이 심사위원 이승철을 위해 전용기를 띄운다. 22일 결승 당일 제주도에서 공연이 있는 이승철을 방송 차질 없이 데려오기 위해서다.

이승철은 22일 오후 제주도에서 데뷔 25주년 기념 이승철 전국투어콘서트 공연이 있다. 오후 8시 30분께 끝나 비행기 스케줄 등 일정이 맞지 않으면 오후 11시 '슈퍼스타K2' 결승 생방송 무대에 도착하지 못할 수도 있었다. 방송 펑크의 우려도 컸다.

하지만 엠넷은 '슈퍼스타K2' 메인 심사위원인 이승철을 생방송에 출연시키기 위해 고민 끝에 '전용기 대여'라는 빅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번 무대가 결승 무대인 만큼 지난 7개월간 함께한 메인 심사위원 이승철의 출연이 꼭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슈퍼스타K2' 결승에 오른 존박과 허각을 예선부터 본 사람이 이승철이기 때문에 그의 심사평을 빼놓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승철은 이에 엠넷이 준비한 전용기를 타고 9시 30분께 제주 공항을 출발한다. 10시 30분께 김포공항에 도착 예정인 이승철은 공항에 준비된 차를 타고 경희대 평화의 전당으로 바로 이동한다.

이승철과 제작진은 생방송 시간 정각까지 도착하는 것은 불가능하나 방송에는 차질 없도록 최대한 빨리 도착한다는 계획으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슈퍼스타K2' 결승의 경우 방송 초반 한 시간가량은 존박·허각의 결승 준비 에피소드와 특별 무대 등이 있어 심사위원이 바로 심사평을 내려야 하는 상황은 아니다. 자정 전까지는 시간 여유가 있다는 소리다.

'슈퍼스타K2' 관계자는 "이승철 씨가 방송에 무사히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존박과 허각은 유명작곡가 조영수의 신곡과 자유곡으로 노래를 불러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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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전용기 돋네요.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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