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투애니원(2NE1) 박봄이 '상추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박봄은 지난 7일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최근 녹음실에서 찍은 사진을 깜짝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봄은 예전에 비해 갸름해진 턱 선을 뽐내며 눈길을 사로 잡았다.
박봄은 사진 속 커다란 안경을 쓴 뒤 멍한 표정을 짓고 있는 자신의 모습에 "지금 녹음실에서 안마기에 앉아서 장난치는 중. 안경이랑 표정이랑 어울리지?"라고 발랄한 소감을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몰라보게 홀쭉해진 박봄의 모습에 놀라움을 표했다. 또 지난 4월 멤버 산다라박이 폭로했던 '상추 다이어트'를 상기하며 "상추가 다이어트에 이렇게 좋은 줄 몰랐다."고 입을 모았다.
'상추 다이어트'는 박봄이 불쌍한 표정을 짓고 억지로 상추를 먹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일컫는 것으로, 앞서 산다라박은 이 사진을 "햄토리 식사중! 풀만 먹는 봄."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었다.
한편 박봄은 활동을 접은 공백 기간 동안 불어난 몸매를 드러내 "자기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비난에 시달린바있다. 박봄은 이번 공개된 사진으로 '후덕 봄'의 오명을 말끔히 씻고 투애니원 컴백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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