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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새멤버 영입한 씨야, 여성스런 매력… 한결 성숙
작성자
오렌지
작성일
2009-11-01
조회
4239

중저음 허스키한 수미의 음색… 우리와 잘맞아
‘여성시대’ 활동하며 소속사 식구들과 친해져



6개월 전 멤버 남규리를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은 3인조 여성그룹 씨야가 새 멤버 수미를 영입해 새 음반을 발표했다.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는 노래 가사처럼 한결 여성스러운 매력이 성숙미를 물씬 풍기는 씨야를 만나봤다. 일단 새 멤버 수미에 대한 질문부터 던져봤다.

“짧은 시간이었을텐데 무척 잘 따라오더라고요. 중저음에 허스키한 목소리가 특징인데 저희의 음색과도 잘 맞고 막내로서 언니들을 참 잘 따르는 친구예요.”(연지)

수미 본인은 탈퇴한 남규리의 공백을 메우랴, 첫 데뷔인 만큼 무대에도 신경 쓰랴 고민이 많고 정신도 없을 것이다. 그래도 밝고 명랑한 성격은 씨야라는 팀에서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사실 고교시절부터 씨야의 팬이었는데 이렇게 멤버로 활동하게 된 것이 꿈만 같아요. 데뷔를 앞두고 연습한 데로만 하면 된다고 하지만 떨리긴 엄청 떨려요. 어쨌든 저로서는 첫 방송 무대를 완벽하게 끝마치고 싶거든요. 그런데 연습처럼 하기가 더 어려운 것 같아요.”(수미)

총 6곡이 담긴 씨야의 새 미니앨범은 지난 27일 음원으로 먼저 공개됐고 28일에는 음반이 발매됐다. 사실 올여름 걸그룹 전성시대를 연 것은 씨야다. 티아라 멤버 지연을 비롯해 다비치 등과 함께 부른 ‘여성시대’가 올 여름 처음으로 히트한 곡이었다. 또 이 곡은 남규리 없이 씨야가 활동한 첫 번째 곡이기도 하다.

사실 씨야는 남규리 탈퇴 후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낸 것은 사실이다. 덕분에 티아라나 다비치 등 소중한 소속사 식구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

이 젠 다시 일어설 시점이다. 음악적으로 씨야의 색깔을 어느 정도 유지하면서 변화를 모색해야 할 것이다. 일단 타이틀곡 ‘그놈 목소리’는 곡의 분위기가 올여름 가요계를 뜨겁게 달군 4인조 여성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와 비슷한 음악적 스타일에 멜로디 라인은 전혀 다른 곡의 특징이 묘한 느낌을 준다.

“안무도 새롭게 준비하고 있어요. 여러 장르의 곡들이 담겨있지만 타이틀곡의 경우, 지금까지의 노래들과 너무 다르지는 않아요. 씨야의 색깔을 유지하면서 약간의 변화를 줬다고 할까요.”(연지)

씨 야는 ‘여성시대’를 발표하기 전까지 4∼5개월간의 휴식시간을 가졌다. 이 짧은 시간 동안 남규리는 다른 길로 향했고 나머지 멤버들도 음악적으로나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여성시대’ 이후 이번 음반을 준비하면서 정신없이 보냈을 터지만 확실히 휴식을 취하는 동안 부쩍 성장한 듯하다. 인간적으로나 음악적으로나 모두 마찬가지다. 곡을 들어보면 한결 여유롭게 이번 음반을 소화해내고 있음이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씨야에게 ‘제2의 가수 인생’이 열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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