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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열애설 윤은혜 윤상현과 친한건 사실이지만…
작성자
초절정
작성일
2009-09-22
조회
3969


"웃음 밖에 안나오고 황당"… 불거진 열애설 심경 밝혀

"열애설에 웃음 밖에..."

배우 윤은혜가 윤상현과의 열애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윤은혜는 소속사 더하우스컴퍼니를 통해 22일 "기자회견장에서 상대 배우가 말 실수를 해서 감싸준 것이 연애에 대한 감정으로 표현됐는데, 드라마상 상대 배우이면서 친한 동료의 실수를 감싸주지 않는 게 더 말도 안 되는 상황이 아니냐"며 최근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윤은혜는 KBS 2TV 수목 미니시리즈 <아가씨를 부탁해>(극본 윤은경,김은희ㆍ연출 지영수)에서 윤상현과 파트너를 이루며 극을 이끌어 가고 있다. 윤은혜는 대저택의 재벌가 손녀딸 강혜나로, 윤상현은 대저택의 집사 서동찬으로 변신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최근 두 사람이 드라마 제작발표회나 기자간담회 등에서 서로를 배려하고 스스럼없이 지내는 모습에 '교제하는 것이 아니냐'는 눈길을 받기도 했다.

윤은혜는 "실제로 윤상현과 친한 건 사실이다. 드라마 상대 배우이고, 드라마 촬영 분량이 한 회 대본당 총 40~50 신 정도된다. 오히려 친하지 않다면 말이 안되는 것 아닌가? 거듭되는 강행 촬영으로 심적이나 체력적으로 점점 힘들어 촬영때에도 잘 챙겨주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는 촬영할 때 외에는 눈도 못 마주칠 것 같다. 서로 서먹서먹해질까봐 걱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웃음 밖에 안나오고 황당하다. 앞으로 촬영이 걱정된다. 이 일로 인해 드라마 촬영에 지장을 주거나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걱정스럽다. 앞으로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의 관심이 드라마가 아닌 열애설에 초점이 맞춰질까 그것이 걱정이다"고 말했다.

윤은혜의 소속사 측은 "벌써부터 네티즌들이 '노이즈 마케팅이다' '의도적인 기사인 것 같다'라는 말들이 많다. 소속사나 제작사측에서 의도하지 않았던 일이다. 드라마와 배우들이 이번 일을 계기로 피해를 입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강은영기자 kiss@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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