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paper - 물병, 염소자리, 마음 꿰뚫어 보기
이 사람들은 '해도 안 하는 거 같은 사람들'이다.
이들은 둘 다 다정함이 부족한 타입들인데 물병자리는 애인보다 친구를 더 좋아하는 거 같다는 게 문제고, 염소자리는 '사랑하는 거 알았으니까 우리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일할게' 톤의 사람이라는 게 문제가 되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한번 노선을 정하면 웬만하면 노선을 바꾸는 법도 없는데다가 설사 노선을 바꿔도 성격상 자진 신고를 하는 사람들이니, 공연히 속 썩을 필요는 없다.
문제라면 무한한 존경심을 가짖 않는 한 그 지루함을 견디기 어렵다는 게 문제가 아닐까.
당신의 염소자리 애인이 일이건 공부건 열심히 하고 있다면, 물병자리 애인이 친구들과 만날 때 당신을 꼭 데리고 나간다면 사랑이 탈 없이 무르익어 가고 있다는 증거니 염려 붙들어 매시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