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바라보고만 있어도 가슴이 설렌다. 눈길이라도 마주치면 심장에 방망이질이라도 한 것처럼 얼굴이 화끈거린다. 초콜릿으로 마음을 전했지만 아직 확인하지 못한 그의 마음이 궁금하다. 그런데 이렇게 무작정 그를 사랑해도 되는 걸까? 고백만큼이나 설레는 별자리 사랑 궁합 점치기.
Step1. 별들에게 물어봐! 타고난 기본 성향은?
먼저 테스트하기 전에 각 별자리의 성향과 애정도, 그리고 사랑을 생각하고 주고받는 스타일에 대해 먼저 알아봅니다. 나의 성향을 점검하고 상대의 성향도 체크해보세요. 물론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별자리의 기운에 따라 다음과 같은 성향을 많이 가지고 있으니 참조하세요. 사랑은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물병자리(1월 21일~2월 18일생) 섹스를 즐기는 바람둥이
타고난 끼가 다분하다. 바람둥이 소리를 듣는다면 당신은 틀림없이 물병자리. 별 죄책감 없이 원나잇 스탠드를 즐기며 조숙해서 일찍 성에 눈을 뜬 편이다. 사랑과 스킨십 그리고 섹스를 자연스럽게 생각하며 즐기는 타입이다. 연인을 만나도 정신적인 사랑을 확인하기보다는 육체적인 관계에 집착하는 사람이 많다.
물고기자리(2월 19일~3월 20일생) 키스마저도 수줍은 소극파
성격이 소극적이고 대담하지 못한 물고기자리는 키스조차 부끄러워 한다. 가슴이 쿵쾅거려 마음에 드는 사람 앞에서는 말 한마디 못 거는 숙맥인 사람이 많다. 만약 물고기자리에 태어난 그가 돌발 키스를 시도했다면 엄청난 용기를 낸 것이니 절대 빼지(?) 말자. 자칫 키스한 후 수줍은 나머지 도망갈 수도 있다. 그런 모습에 더욱 사랑을 느낀다면 당신은 그와 천생연분. 하지만 이런 타입에게서 사랑 고백을 기다리는 것은 일찌감치 포기하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다.
양자리(3월 21일~4월 20일생) 의심 많은 내숭쟁이
권위적이고 보수적인 타입. 겉으로는 도덕적으로 행동하지만 내면은 끼가 넘쳐흐르는 것이 특징이다. 키스를 잘하는 상대를 만나면,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의심한다. 상대의 성적 경험을 의심하며 자기 스스로를 괴롭힌다. 만약 지금 교제하고 있는 상대가 양자리라면 처음부터 적극적인 키스나 스킨십은 금물이다. 어쩌면 당신은 하루아침에 변태나 가벼운 여자로 가치 하락할 수도 있다.
황소자리 (4월 21일~5월 20일생) 지치지 않는 정력가
호기심이 왕성하고 생각이 자유롭다. 성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으며 성과 관련된 책이나 영상물에 빠져들기도 한다. 상대를 고를 때도 다른 조건보다는 몸매를 먼저 따지며 명기인지, 체위를 잘 소화해낼 유연성이 있는지를 체크한다. 이성을 바라보는 눈빛이 예사롭지 않으며 유혹의 시선이 몸에 밴 타입이다. 처음 만난 사람과 키스는 물론 섹스까지 하는 대담성이 있는 타입. 지치지 않는 정력의 소유자.
쌍둥이자리(5월 22일~6월 21일생) 사랑을 믿지 않는 반항아
쌍둥이자리에게 사랑은 없다. 사랑 자체를 믿지 않는다. 그래서 키스나 섹스를 나눌 상대가 있어도 의무적으로 행동한다. 그저 생리적인 욕구 해소 정도라고 여기기까지 한다. 하지만 겉으로는 무책임하고 감정이 메마른 사람 같지만 내면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는 아직 사랑을 일깨워줄 상대를 만나지 못한 것뿐이다. 지나간 사랑의 상처 때문에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경우가 많다. 일단 사랑에 눈을 뜨면 열정이 넘치는 사람으로 변하니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보자.
게자리(6월 22일~7월 22일생) 열정적인 사랑을 꿈꾸는 춘향 타입
열정적인 사랑을 하는 게자리는 정신적인 사랑에 비중을 둔다. 때문에 몸만 바라는 남자들을 경멸한다. 키스만 해도 임신이 된다고 믿은 적이 있다. 섹스는 좀 지저분하고 부끄러운 것이라는 생각이 강하다. 바람둥이 타입은 절대적으로 경멸한다. 평생 함께할 사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이상, 쉽게 입술도 허락하지 않으니 지나치게 강요하지 말 것. 단, 상대를 내 남자라고 마음에 받아들이게 되면 무엇이든 한다.
사자자리(7월 23일~8월 23일생) 뛰어난 매너로 상대를 사로잡는 젠틀맨
열정적인 사자자리 태생은 미사여구를 사용해 상대의 마음을 훔친다. 상대를 만족시켜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무드를 잘 조성한다. 배려심이 깊어 상대가 키스나 섹스를 거부하면 아무리 하고 싶어도 꾹 참는다. 때로는 그런 모습이 박력이나 적극성이 부족한 듯이 보여 트러블을 만들기도 한다. 그러나 타고난 테그닉이 뛰어나 상대를 사로잡는 마력이 있다.
처녀자리(8월 24일~9월 23일생) 분위기를 중요시하는 로맨티스트
은근한 분위기와 로맨틱한 키스를 좋아한다. 장소나 분위기를 따지는 여자라면 처녀자리 남자가 제격이다. 분위기에 약하지만 남자도 여자도 상대에게 몸까지 쉽게 허락하는 타입은 아니다. 정신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영원한 내편으로 마음 깊이 인정하게 될 때 손을 내민다. 도덕적인 섹스로 시작되나 마음과 몸이 함께 만족하는 섹스를 만들어가는 별자리이다.
천칭자리(9월 24일~10월 23일생) 달콤한 멘트와 불장난을 즐기는 불꽃
짧은 시간 안에 상대를 사로잡는 매력의 소유자가 많다. 육체적인 불장난을 즐기며 필만 통하면 누구와도 쉽게 키스를 한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정열적인 키스로 사랑을 표현하고 달콤한 멘트도 자주 날린다. 상대의 숨겨진 성적 욕구를 이끌어내며 불꽃같은 사랑을 즐기지만 돌아서면 하루아침에 남남이 된다. 운명의 상대를 만날 때까지 스타일을 바꾸기 쉽지 않은 타입.
전갈자리(10월 24일~11월 22일생) 천천히 진도를 밟아가는 완벽파
조심성이 많아 연인관계가 되고 나서도 스킨십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러나 한번 키스를 하면 그 다음부터 온갖 분위기를 다 잡는다. 키스나 섹스를 할 때 실수를 하면 계속 그것에 얽매여 자책하므로 만반의 준비가 되었을 때만 시도한다. 때문에 자유분방한 타입은 전갈자리의 규제와 완벽을 추구하는 성향 때문에 숨이 막힐 수 있으니 주의할 것. 단, 공식적으로 선언한 상대가 있는 한 바람을 피우는 일은 절대 없다.
사수자리(11월 22일~12월 21일생) 물불 안 가리는 터프한 마당쇠
성격이 저돌적이며 추진력도 있다. 그러나 세심함이 부족한 타입이라 힘으로만 여자를 제압하려는 경향이 있다. 터프한 성격과 강인함에 끌릴 수도 있지만 테크닉이 뛰어나진 못하다. 성격이 개방적이어서 공공 장소에서의 키스도 개의치 않고 갑작스런 도둑 키스도 즐긴다. 설사 그렇지 않더라도 기질을 숨기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타인의 눈치를 많이 보고 예의 바른 행동을 원하는 사람과는 맞지 않다.
염소자리(12월 22일~1월 20일생) 부뚜막에 먼저 올라가는 얌전한 고양이
쉽게 이성을 못 사귀는 타입. 연애 경험이 별로 없어서 키스마저 두렵고 남자를 무서워하는 경향이 있다. 정조 의식이 강해서 경솔하게 행동하지 않는다. 이런 태도가 답답하게 보여 어렸을 때는 폭탄 취급을 받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나 나이를 먹을수록, 결혼 상대자를 고를 때가 될수록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아지는 타입. 약간은 고집도 있어 보이지만 단아하고 참해 보이는 분위기가 이성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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