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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칼럼/수능 영어, 이제 ‘해석’이 아닌 ‘독해’!
작성자
칼럼
작성일
2010-08-26
조회
5737

함축적 의미 파악 능력 키워야 빈칸추론 문제 거뜬

여름방학은 수험생에게 자신의 실력을 보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전 과목을 정복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세운 학생도, 특정 과목만큼은 1등급을 받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학생도 있을 것이다. 특히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교육방송(EBS)교재 및 강의 내용을 70% 반영하게 되므로, 남보다 앞서기 위해서는 현명하게 학습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올해 수능의 키는 외국어 영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진학닷컴(www.jinhak.com)이 6월 수능 모의평가 응시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총 3272명의 응답자 중 68%인 2215명이 외국어 영역을 가장 어려운 영역으로 꼽았다. 외국어 영역이 이처럼 어려워진 이유는 뭘까.

당장 눈에 띄는 이유는 빈칸추론 범주에 속하는 문제가 전체의 30%가량을 차지한다는 사실이다. 학생들은 빈칸추론 유형을 가장 어려워한다.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먼저 지문을 이해하고 빈칸에 들어갈 내용을 추론해야 하는데, 이 과정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빈칸 때문에 글의 흐름이 끊기고, 내용을 파악했다 하더라도 답을 찾는 과정에서 잘못된 판단을 내릴 수 있다. 여기에 지문이나 어휘, 선택지의 난도 등의 변수가 생기면 체감난도는 더욱 높아진다.

복합적 사고능력을 요구하는 빈칸추론 문제의 비중이 크다는 사실은 단순한 해석능력만으로는 고득점을 받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따라서 무난한 수준의 해석문제 풀이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고난도 지문에 도전해 독해 실력을 길러야 한다.
 
외국어 영역이 어려워진 본질적인 이유에 대해 일부 영어교사들은 독해지문 난도의 급상승을 꼽는다. “한 문장의 길이가 3, 4줄로 길어지고 문장의 구조도 복잡해졌다. 생소한 주제도 많아져 해석을 잘 한다 해도 의미 자체를 파악할 수 없어 문제 푸는 데 어려움이 많다”는 설명이다. 한 수험생은 “어렸을 때부터 독서를 많이 해 지문 내용을 예상할 수 있었지만 이번 모의평가에서는 생소한 주제가 많아 힘들었다”고 했다.

http://www.ezstud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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