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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읽기'
작성자
영어
작성일
2010-08-15
조회
3686

"영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읽기',
알파벳부터 가르치세요"

이익훈(49세)는 어린이 영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읽기'라고 한다. 어 릴
적부터 글자를 보고 큰소리로 읽어야 하는데 대부분이 읽지 못하고 외우 기만
하니까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외우기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 범주를 벗 어
나면 잊어버리므로 유치원 아이들부터 발음기호를 가르쳐야 한다는 주장 이다.

"내가 영어를 배울 때만 해도 A, B, C, D부터 배웠어요. 요즘은 그것부 터
안배우고 그림에다 단어를 써서 가르치는데 잘못된 학습법이예요.

진짜 영어를 제대로 가르치려면 알파벳부터 가르쳐야 돼요. 아이가 완전히 알파뱃
을 습득한 뒤에는 발음기호를 가르쳐서 어떻게 글자가 발음되는 지를 깨 닫
게 만든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아이들이 인쇄체 소문자, 인쇄체 대문자, 필기체 대문자를 완전히
익히고 발음기호까지 알게 되면 뜻에 상관없이 타임즈까지 술술 읽을 수
있다고 한다. 유치원생의 경우 빠르면 3개월, 보통은 6개월-1년 정도가
걸리는데 기간은 아이의 능력과 부모가 얼만큼 성의껏 가르치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싫증나지 않게 재밌게 가르치는 것이 다.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시기는 5살부터, 숫자와 색깔을 구별할 줄 알고
열 개의 음절을 발음할 줄 아는 나이이기 때문이다. 영어를 가르칠 때도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순으로 가르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듣기는
성인이 된 후에도 계속해야 되는 것이라고 이익훈씨는 말한다.

그럼 5살의 아이에게는 어떤 방법으로 영어를 가르쳐야 할까? "카세트
테잎이나 비디오를 보여주는 것이 좋아요. 동화테잎이나 만화 비디오 테잎 은
아이가 보든 안 보든 상관없이 계속 틀어줘야 하고 가능한 시각효과가 있 는
교재를 보여줘야 해요.

이 시기는 영어를 '가르친다'는 개념보다 아이가 영어에 친숙해지도록 만 들어
주는 것이 중요해요. 언제 들어도 생소하지 않게끔 계획을 세워 하루에
1시간이나 2시간 정도 영어를 반복해서 들려주어야 합니다." 말하기도
마찬가지다.

아주 간단한 문장일지라도 매일 반복해서 말하는 것이 효과가 높다.
'굿모닝 !'같은 간단한 말도 아침에 일어나서만 할것이 아니라 온종일
굿모닝, 굿모닝을 반복해야 되고 아이가 따라했을 경우 박수를 치고 칭찬 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이에게 칭찬만큼 좋은 것이 없기 때문이다.

읽기는 앞서 말한 것처럼 발음기호부터 가르치는데, 이익훈씨의 교육법은 매우
독특하다. 우선 한글을 영어 발음기호를 쓰게 한 뒤 한글을 가린채 발음기 호
를 보고 읽게한다. 그런다음 영어문장의 발음기호를 쓰게 하고, 이것을 보고
다시 영어를 쓰게 한 뒤 문장이 완성되면 거꾸로 읽게 한다.

그래야만 눈으로 봤을 때 영어문장을 쉽게 알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발음기호를 익힌 후에는 변칙발음도 배워야 되요.

마이클 잭슨(Micheal Jackson)이라는 단어를 놓고 볼 때 I가 어떤 경우 에
아이(ai)로 발음되고 이(i)로 발음되는 지를 알아야 합니다. 변칙발음을 가르칠
때는 여러 가지 예를 들어 보여주는 것이 좋은데 마스터하기까지는 몇 년 이
걸리죠."

그는 초등학교 5학년 이민구군과 2학년 이승윤군을 모델로 삼아 일주일에
1,2시간씩 시간을 내서 발음기호를 가르치려 한다. 그동안은 너무 바빠서 자신이
직접 가르치지를 못했던 것이다. 현재 그의 아이들은 일주일에 두 번씩
영어회화를 개인지도 받고 있다.

영어회화는 두아이 모두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가르쳤다고 하는데 지난
여름방학 때는 미국으로 민박을 보냈다. 어른 한 명없이 오직 아이들만
보냈으니(그의 아이들 2명과 친척 집 아이들 3명)미국에서 민박할 때도
제 각각 떨어뜨려 놓았다고 한다.

'어떤 아이는 첫날 밥을 굶었다고 해요. 말이 안통해서 밥을 달라는 말을
못했다고 하는데 나중엔 의사소통이 되더라구요. 비록 보름동안이지만
말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지고 큰아들 애도 발음이 아주 좋아졌어요."

그는 내년에도 아이들을 또 미국에 보내려고 한다. 영어교육을 시키기
위해서 뿐만아니라 그외의 교육효과도 높기 때문이다. 자기 또래의 아이들 이
어떻게 말하고 생활하는 지를 보는 것만으로도 큰 충격인 동시에 미국에
가서 영어를 배우면 '배우는 자세'부터가 달라진다고 한다.

게다가 시카고에 이익훈 학원 분원이 있어서 방학동안에 어린이들을 대상 으로
민박이나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만들계획도 갖고 있다. 이번 9월에는 영어 조기
교육을 위해서 학부모를 모아놓고 자녀에 어떻게 영어를 가르쳐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 토론회의도 열 예정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가장 큰 취약점이 제대로 말하는 것을 제대로 못
듣는 것이라고 하는 이익훈씨는 영어로 제대로 말을 하려고 하면 그만큼
많이 듣고 많이 읽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익훈씨가 제안하는 영어교육법

1. 영어 테잎이나 비디오를 이용해 영어를 많이 들려준다.
2. 굿모닝 같은 쉬운 문장부터 말하기를 가르친다.
3. 알파벳을 완전히 독파하게 한다.
4. 발음기호를 가르친다.
5. 발음기호를 모두 익힌 후에는 문장을 많이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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