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단어 : 매일매일 단어공부를 게을리 하시면 안됩니다. 하루 10개도 좋고, 20
개도 좋습니다. 단어를 모르면 영어를 들을수도, 말할수도, 읽을수도
쓸수도 없겠죠? 본인이 모르는 단어가 많다구요? 상관없습니다. 지금
부터 하루에 10개씩만 꾸준히 암기하셔도 쌓이기 시작하면 단어를 점
점 더 쉽게 외울 수 있으니까요. 그 이유는 모든 단어에는 파생된 접
미사, 접두사 등 규칙적으로 형성된 단어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영어단어를 많이 알면 알수록 자연히 알게되므로 걱정할 필요
는 없다고 봅니다. 수준은 어떻게 잡아야 하냐구요? 시간이 모자르다
구요? 아직, 중학생이시니까 교과과정에 맞는 단어부터 천천히 외워
나가셔도 됩니다. 사람의 머리는 한계가 있으므로 반복학습은 중요하
겠지요? 그 단어가 머리속에 국어단어처럼 절대 잊혀지지 않게 반복
학습하셔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나만의 단어장을 만들었구요.
그 단어장을 이용하면 쉽게 반복학습 할 수가 있었습니다. 모든 외국
어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어! 잊지마세요.

2. 말하기 : 아기들이 처음 언어를 시작할때 가장 먼저 배우는것은? 말하기 입니
다. 엄마,아빠가 아기한테 "아빠해봐" "엄마해봐" 이러면서 아기도
자연히 따라하며 말문을 트기 시작하죠? ^^ 단어를 암기할때 꼭 발
음기호를 따라 정확히 읽어주세요. 한번 쓸때마다요.. 또 영어지문
을 읽어 갈때도 꼭 정확한 발음으로 읽어주세요. 말하기는 처음부터
자연스럽게 익히지 않으면 가장 힘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3. 듣기 : 아는단어도 안들리고, 답답하시다구요? 대부분 학생들이 듣기를 소흘히
하는것 같은데, 듣기는 정말 쉬운것입니다. 수준에 적당히 맞는 테이프
를 고르세요. 혹은 외화나, 시트콤, 뉴스류의 비디오테이프도 좋겠네요.
외화는 비교적이면 로멘틱코메디류,드라마류의 배우들이 정확한 발음을
구사하는 것이 좋을듯 싶네요. 이제 준비가 되었으면, 그냥 들으면서
보세요.. 안들려요? 계속 들으세요..계속 보세요.. 그래도? 그래도..
절대 포기하면 안됩니다. 계속 들으세요..계속 보세요.. 언젠가 들립니다.
놀랍게도 들립니다.. 거짓말 아니예요.. ^^;

4. 문법 : 영어권 원어민들도 모르는 문법을 우리나라 대학생이상의 학력이수자들
은 공부를 해왔고, 알고 있는것이 현실입니다. 잉글랜드에서 조차도
없어진 옛 문법들을 우리나라에선 가르치고 배우고 있습니다. 이 현상
은 오래된 번역서에 의존해 문법교육이 지속되어왔기 때문입니다.
꼭 필요한 기본문법만을 공부하세요. 어떤것들이냐구요? 교과서에 있는
지문들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고, 문제푸는데 지장만 없으면 됩니다.
사실 문법은 단어공부, 영어회화공부 다음으로 생각하시고, 신경을 제일
않써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선생님이 가르쳐주는것만 열심히 하셔도
충분해요.

5. 독해 : 한글로 써 있는 책을 똑같이 읽어도, 속도와 이해력에서 사람들마다 차이
가 엄청나게 납니다. 그 이유는? 아주 간단하죠 ^^* 빨리읽고 빨리 이해
하는 사람들은 꾸준히 독서를 많이 했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도저히 따라갈수 없는 부분으로 다독을 권장합니다. 영어지문도 똑같죠.
많이 영어지문을 해석해본 사람은 점점 빨르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모르는 단어가 모르면? 암기해야죠 하루에 하나씩 소리내어서 말하며
지문에 모르는 문법이 있으면? 그것만 공부하세요. 이것이 처음에는
시간이 오래걸리고 힘들어도 점점 쌓이면? 무서운 속도로 해석해 나
갈수 있게됩니다. 마치 한글읽어내려가듯이 영어를 읽어 내려가며
해석할수 있겠죠?

6. 회화 : 아무리 영어단어를 많이 알고? 잘 듣고, 발음정확히 말을 하고, 문법
이 빠삭하고, 독해력이 뛰어나도? 회화는 다릅니다. 현지에서 쓰는
생활회화들은 문법도 무시하는 경우도 많고, 사투리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굉장히 어려운 부분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대화할때를 생각해보면 이해가 쉬우실꺼예요. 어려운 단어를 써가면서
대화를 나누던가요? 문법이 다 정확하게 쓰일까요? 아니죠? 거기다가
서로대화도중 이해가 안가면 뭐라고 물을껀가요? 잘 못들었다면?
쉽습니다.. 자기가 배운데로 말하되, 상대편(영어원어민)의 말을
이해 못 했거나, 자기가 잘 모르는 표현이면 물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