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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멘토링 케이스 스터디 - 미국 대학 입학 사례
작성자
IGE
작성일
2009-08-05
조회
3218

Case Study:
이름: 정**
학년: 12

History:

9학년때 처음으로 캐나다에 왔음. 토론토의 CIC라는 학교에서 1년을 수학하였음. 2년 수학 하는 동안의 성적은 평균점수는 약 59%. CIC 기숙사 학교에서 지내는 동안 여러가지 사고와 학생 생활 전반에 관한 문제로 인해서 학생의 아버지가 직접 컨택. 그 이후 회사에서 제공하는 NewFoundland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약 1년 동안 참가. NewFoundland의 학교에 다니는 동안 학교안에서 친구와 말다툼 끝에 싸움에 휘말림. 문제는 해결 되었으나, 학생의 생활관련 및 대학 진학을 위한 학업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판단하에 2006년 8월 밴쿠버의 Seycove 고등학교의 11학년으로 다시 전학함.


밴쿠버 생활 셋업:

밴쿠버에 도착하기전 노쓰 밴쿠버에 홈스테이를 어레인지 하였음. 하지만 도착 한 후 약 2주 정도 지난 후 학생이 스스로 싫다고 하여 다시 학교 근처의 다른 홈스테이로 이사함. 첫 학기 시작할 당시 카운셀러와의 면담 및 ESL테스팅 후 아직 영어를 듣기에는 좀 실력이 부족하다는 결과를 받고 ESL 고등 레벨부터 학교를 시작함. 원래 활달한 성격의 학생이었기 때문에 친구들도 빨리 사귀고 학교생활에 적응을 잘 하는 것처럼 보임.


학교 생활

주기적으로 셋업을 해 놓은 카운셀러 면담에 처음 감. 학생의 활달한 성격 및 어느정도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인해서 선생님들과의 관계도 상당히 좋으며 친구들과의 사이도 좋다는 상당히 고무적인 피드백을 받음. 하지만 교우들과의 관계에 있어서 학교안에서가 아닌 밖에서의 생활에 관해서는 의문을 표시함. 학생의 카운셀러로서 학교외의 문제에 대해서는 다시한번 주의해서 살펴보겠다고 설명을 한 후 이후의 학생 생활 전반에 관한 문제에 관해서 학생과 직접 상담을 함. 확실하게 밝혀진 바는 없지만 크게 우려할 만한 문제가 아니라고 사료되어 카운셀러에게 이메일로 상황에 대해 완전히 설명을 한 후 케이스 종료함.


학업

학사 일정

전에 다녔던 학교에서의 성적이 워낙 좋지 않은 관계로 인해서 학사 일정을 셋업 하는데에 있어서 상당한 고민이 많이 따랐음. 단순히 리니어 시스템에 따른 7과목을 채우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학생의 대학 진학 및 고등학교 졸업을 위하여 카운셀러와 각 과목마다 전부다 체크하고 졸업에 필요한 학점인지, 대학 가는데에 필요한 학점인지에 관해 하나하나 상세하게 따져서 학사 일정을 잡음. 학생의 학사 일정을 잡는데에 있어서 또다른 중요한 문제는 학생 스스로가 하기 싫다고 하는 것들. 일반적으로 학생 자신이 어떠한 과목에 대해서 거부감을 나타내게 되면 어떠한 방법을 쓰던지 간에 카운셀러에게 이야기 해서 드롭을 해 달라거나 바꿔달라거나 하는 식으로 계속 요구를 하게 됨. 일단 대학가는데에 필요한 과목이고 학교에서 듣는 것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학생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경우 학생의 성적관리를 위해서라도 빼주는 것이 낫다는 것을 느낌. 예를 들어 이 학생 같은 경우 수학에서 상당히 많은 문제를 보임. 첫번째 문제는 같은 반에 자기와 친한 한국 친구가 없다고 함. 그러나 다른시간으로 수학 시간을 돌리게 되면 그 시간에 있는 다른 과목들 역시 변경을 해야되고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들을 충족시키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 하게됨. 학생의 학사 일정을 잡기 위해서는 최소한 3~4번 정도는 카운셀러와 이야기를 하고 계속적으로 스케쥴을 바꾸어야 하는 경우가 생김. 학생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다른 방법이 없다라고 결론이 난 후 일단 짜여진 일정대로 하기로 하고 카운셀러와의 미팅을 마침.


약 1개월 후 다시한번 주기적인 카운셀러 면담을 요구하여 학생의 생화 상태 및 학업 상태에 대한 점검. 역시 생각 하였던 대로 수학 과목 같은 경우 14%라는 상당히 저조한 성적을 보임. 단순히 친구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성적이 낮게 나올 이유는 없다고 판단하여 학생의 어텐던스 레코드를 조회 한 결과 수많은 결석이 수학시간에 리포트 됨. 단순한 친구 관계에 관한 것들이 학업에 미치는 영향에 느낀 점이 많지만 뭔가 다른 일이 있을 것이라는 가정하에 다시 한번 근본 원인에 대해서 조사에 착수함.

원인:

일단 학생의 기본적인 수학 실력 먼저 측정하기 위해서 기본적인 예제 문제 및 개념에 대해서 간단한 테스트를 실시. 놀랍게도 수학적인 지식 및 문제 풀이 능력 자체가 상당히 저조함. 즉, 친구가 없어서 학업 성적이 좋지 못하다는 것은 핑계로 간주됨. 하지만 친구의 필요성 역시 상당히 많은 부분을 차지 할 수 있다라는 것도 판단이 됨. 학생의 주장은 친구가 있으면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시험이나 퀴즈 같은 것에 있어서도 친구들과 같이 공부를 하게되면 어떠한 문제가 나오는지, 문제를 푸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고 함. 또한 학업에서 약 25~30%를 차지하는 숙제에 대해서도 상당히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여러가지 면에서 지금과 같은 성적은 절대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함. 친구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한 경우는 이해를 하지만 기본적인 수학 실력 없이 어떻게 수학을 패스하고 그러한 실력으로 어떻게 대학에 가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 일단 급하게 학생의 수학 실력을 높이고 그리고 현재의 성적에 대해서 보충을 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수학을 드롭시키기로 학생과 결정을 지은 후 코레스폰딩 (밴쿠버 교육청에서 하는 원격 크레딧 프로그램)을 통해서 수학을 만회하기로 결정을 내림. 또한 코레스폰딩에 관한 도움에 대해서는 개인 튜터를 실시하기로 함.


샘플: 수학 공부를 하기위해 교사가 작성한 써머리 노트


영어

영어권 학교에서 오래 생활을 하였기 때문에 기본적인 영어 회화 및 친구들과 자유롭게 의사소통을 하는데에는 별반 다른 문제점들을 보이지 않음. 하지만 학업을 하기 위한 영어 실력에 있어서의 실력은 확실하게 알려진 바가 없기 때문에 간단한 자기 소개서 및 수필에 관한 라이팅 테스트를 한 후 다음과 같은 문제점들이 분석됨.


체계적인 문법에 관한 이해도가 현저하게 떨어짐. 말을 하는 것과 글을 쓰는 것에서의 큰 차이점인 단어의 선택과 간단한 문법 사항들, 예를 들면 3인칭 단수 주어다음의 동사에 –s를 붙인다거나 아니면 시제를 사용하는 것, 명사를 사용할 때 앞에 a/an/the등의 관사를 붙이는 것, 에서 상당히 많은 실수를 보임. 결국 말을 할 때에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것들이며 모두가 의사소통을 하는 데는 지장이 없는 것들이지만 문장을 쓸 때에는 눈에 확 띄게 되는 실수이기 때문에 라이팅 자체가 상당히 많은 에러로 가득 차게 됨.


단어의 선택에 있어서도 일반적으로 말할 때 쓰는 단어인 cool, rock, suck, 등 격식을 차리지 않은 말들을 사용함으로서 라이팅 자체의 퀄리티를 상당히 많이 떨어뜨리게 되는 우를 범함. 또한 문장의 구조에 대해서도 단순히 자기가 아는 간단한 구조만을 사용함으로서 라이팅의 다양성이 약화됨.


무엇보다도 가장 큰 문제점은 글을 쓰는 것에 관한 기본적인 개념이 잡히지 않음. 영어로 글을 쓰는 기본적인 프로세스인 리서칭, 플래닝, 아웃라이닝, 1st 드래프트, 에디팅, 파이널 드래프트 등에 관한 기본적인 프로세스에 관한 이해가 상당히 부족하며, 일반적인 아카데믹 라이팅의 핵심인 주제의 통일성, 연관성, 및 다양성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글을 씀. 글을 쓰게 되면 양은 상당히 많지만 대부분 똑 같은 말의 반복이거나 아니면 주제와 연관이 없이 다른 쪽으로 아이디어가 흐르게 됨. 이러한 것을 고칠 수 있는 방법은 체계적인 라이팅에 관한 수업밖에 없다는 결론을 가지고 애프터 스쿨의 리딩/라이팅 프로그램에 참가시키도록 권유함.



애프터 스쿨 참가 후의 학생의 라이팅(아카데믹 에세이)


리딩 능력:

학교 수업을 하는데에 있어서 라이팅 만큼이나 중요한 능력인 리딩 능력에 관하여 작은 테스트를 실시함. 일단 간단한 지문을 읽게 하고 거기에 관한 이해도 측정 문제를 풀게 하였는데, 예상밖으로 아주 좋은 점수를 보여줌.


기본적인 ESL리딩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하여 교과서에 대하여 다시한번 테스트를 실시함. 교과서는 Social Studies 11교과서로 약 한 개의 유닛을 읽어보게 한 후 거기에 관해서 나름대로 써머리 노트 및 중요 포인트에 대해 작성하라고 하였음. 약 30분 후 체크인을 하였을 때 학생은거의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두손만 놓고 있었음. 즉 한국에서 하는 수업 방식, 또는 ESL의 수업방식인 문제 풀이에는 능하지만 실제 학교 수업에서 필요한 독해를 하고 그것을 가지고 분석을 하는 능력은 현저하게 떨어진다는 결론을 지었음. 아카데믹 리딩의 약점은 학생이 앞으로 공부를 하는데에 있어서 엄청난 장애가 될 수 있으므로 한시 빨리 많은 양의 리딩이 필요하다고 판단을 하였음. 이러한 리딩의 기초가 잡히지 않는 학생의 경우 언제나 튜터나 친구의 도움이 없으면 혼자서는 어떠한 공부도 제대로 소화해 낼 수 없음. 기본적인 리딩 능력인 빠르게 읽고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하는 것이라던가 아니면 필요한 정보를 찾아서 적절하게 패러프레이징을 할 줄 아는 능력이 결국 학교(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 까지..)학업을 따라가는데에 가장 필요한 능력이지만 일반적으로 학생들 같은 경우 이런 것들의 결과가 눈에 재빨리 보이지 않고 그리고 지루하게 계속적인 연습이 필요하기 때문에 끈기를 잃어버리고 손을 놓아 버리는 경우가 많음. 이 학생의 경우도 정확히 그러한 케이스 이며 지속적으로 라이팅 및 리딩에 관해서 연습을 하라고 일러 오고 있지만 첫번째로 당장 학교 숙제하는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하고, 그리고 그런 것들은 지금 당장은 쓸모가 없는 ESL용 연습이라고 여기기에 신경을 많이 쓰지 않고 그냥 무시해버리고 있음. 이러한 기본적인 학업 능력이 뒷받침 되지 않는 한 앞으로 계속 공부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지속적으로 충고를 주고 있음. 더더욱 문제인 것은 학생의 부모님 역시 일단 학생의 대학 진학 및 당장 학교에서 성적을 괜찮게 받는 것, 그리고 어떻게 되든간에 고등학교 만 졸업하는 것..즉 일종의 눈에 보이는 결과에만 너무나 집착을 하고 있으므로 어떻게 설득할 도리가 없음.


어떠한 공부를 하여야 하고 어떠한 식으로 진행을 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적절한 조언이 필요하며 그러한 조언을 하게 되지만 학생과 부모가 둘다 마다하는 경우에는 어떠한 일도 할 수 없는 것이 현실. 예 를 들어서 영어의 리딩 및 라이팅에 관한 프로그램을 개발을 하고 학생으로 하여금 따로 시간을 내어서 공부를 하게 하지만 일반적으로 학교 공부와는 상관이 없기 때문에 수업 시간 자체를 크게 심각하게 생각하지도 않을 뿐더러 숙제 및 자신이 꼭 집에서 꾸준히 하여야 하는 일들에 관해서도 모두 학교 성적을 잘 받기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희생을 시키고 있는 상황임.


지금 이 학생은 미국의 뉴욕 주립대 버팔로 칼리지-건축과를 가기를 희망하고 있음. 기본적인 사전 조사 및 어플리케이션에 관한 리서치는 모두 끝이 난 상태 이며 학생의 인풋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임. 학생이 대학에 가기 위해서 필요한 모든 서류 작업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지금 현재 학생애게 가장 필요한 서류인 토플 점수에 관한 것이 아직 준비되어 있지 않음. 학교를 파한 후 애프터 스쿨 프로그램을 통해서 수학/칼큘러스/물리/영 어 과목들을 개인적인 튜터링을 통해서 써포트를 하고 있으며 토플역시 지속적인 써포트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지금 현 상황에서 학생이 너무 학교 수업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고 그리고 스스로 하기를 거부하고 있으므로 답보 상태임.



결과

상당히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학생의 꾸준한 노력과 미국 대학을 가고 싶다는 자신의 꿈을 버리지 않았음.

미국 대학 10여군데에 원서를 넣었으며

University of Idaho

University of Utah

University of Nebraska

의 3군데 대학에서 입학 허가를 받았으며,

학생과의 계속된 상담을 통해서 University of Utah로 결정을 하였음.


지금 현재 University of Utah 의 건축과에 다니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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