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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학교순위 보고서 설득력없어"
작성자
메이플로드
작성일
2009-02-12
조회
1950

밴쿠버 교육청 성명서 "순위 잘못된 자료로 매겨"

캐나다에 유학생을 둔 부모님들 대부분이 학교순위를 달라는 요청을 많이 한다. 캐나다에 대한 특별한 학교지표들이 없는 상황에서 프레이저 연구소가 매년 발표하는 학교순위는 부모님들 사이에 꽤 설득력을 지닐만하다는데 이해는 갑니다.

하지만 이곳에 나온 순위만으로 학교를 판단한다면 학교선택에 있어 자칫 시행착오를 일으키기 쉽습니다. 보통 각급 학교에서 4학년 7학년 그리고 10학년 12학년을 대상으로 일부 과목에 대해 기초학력평가를 실시하는데, 평가내용이 객관적이지 못하며 학교들의 특색을 담고 있지 못하다는 측면에서 순위기준 애메하다는 근거입니다.

최근 이와 관련 밴쿠버의 가장 중심적인 위치인 밴쿠버교육청은 다음과 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밝혔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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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교육청은 매년 BC주내 4, 7학년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기초학력평가(Foundation Skill Assessment: 이하 FSA) 시험결과를 토대로 학교순위를 매기는 것은 “잘못된 자료 사용”이라고 최근 성명서를 발표했다.

FSA는 학생의 읽기, 쓰기, 수리력을 점검하는 시험이다. 교육청은 “2개 학년의 언어능력과 수학 과목 성적만 가지고 학교별 순위를 정하기에는 부족하다”며 “의미를 둘 수 있는 비교가 되려면 과목도 훨씬 더 광범위하게 잡고 다른 요소들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교육청은 또한 “학교순위는 승자와 패자라는 근거 없는 인상을 지우고 있다”며 “학교 순위는 학생과 학교, 지역사회 개별의 능력, 관심사, 성취나 소질의 다양성을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교육청은 프레이저 연구소(Fraser Institute)가 발간하는 ‘성적표(The Report Card)’ 보고서를 지목해 “학생에게 피해를 끼치고 공교육의 목표를 훼손하고 있다”며 “부모에게 학교선택의 기본정보를 제공한다는 연구소측의 보고서 발간 목적에도 부합하지 않게 학교순위는 지나치게 편협하고 부적절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교육청은 보고서 내용을 무시하라고 학부모와 일반에 직접적으로 권고했다.(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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