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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캐나다 사교육 기관
작성자
E.W.C
작성일
2009-07-13
조회
2416

캐나다에서는 한국처럼 사교육이 있을까? 물론이다. 한국 에서 만큼이나 좋은 명문대를 목표로 전쟁과 같은 치열한 사교육 열기는 아니지만, 세계 최고 수준의 공립교육 시스템을 자랑하는 이곳도 사교육 열기는 점점 높아져가고 있습니다.

10 여 년 전만해도 캐나다에서 방과 후 학원을 다니거나, 별도의 과외 공부를 하는 아이들은 대부분 학교 수업들 따라가기 힘들거나 숙제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아이들이었다. 그러나 요즘은 좋은 성적을 받는 학생들도 예외 없이 방과 후 학원에서 보충학습을 받거나, 미리 다음 학년에 배울 내용을 예습하는 추세가 늘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자녀의 학업을 공립교육에만 의존했던 캐나다 부모들도 이렇게 보충학습과 선행학습을 시키는 이유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점점 치열해지는 대학 입학 경쟁과 공립교육으로만 만족하지 못하는 학부모들 및 명문대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이 늘고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러한 사교육기관은 어떤 곳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캐나다 내에 유명한 사교육 기관으로는 실반(sylvan), 구몬(Kumon), 옥스포드(Oxford) 이렇게 3대 프렌차이즈 꼽을 수 있습니다. 물론 최근 한국식 보습학원들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1979년에 설립된 실반교육센터(sylvan learning center)는 미국과 캐나다에 약 1,200여 개의
센터를 운영 하고 있으며, 등록 학생은 2백만 명 정도로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다양합니다.
BC주도 각 지역별로 실반교육센터가 있으며, 과목당 수강료는 150달러이며, 처음에는 입학 테스트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읽기, 쓰기, 수리, 등 3과목을 동시에 시험 볼 경우 260달러의 비용이 들게 됩니다.

한국에도 잘 알려진 구몬(Kumon)은 1954년 일본의 수학자 토로 구몬이 창시하여, 현재 세계
43개국에 진출해 있습니다. 북미 쪽에는 1974년에 진출하여 북미 교육시장에 큰 반응을 일으켰고,
미국 1000여 개, 캐나다에 340여 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캐나다 내에서만 4만 여명이
넘는 학생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로 수리력 향상 학습지 사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역사가 깊어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으며, 월별 학습비용은 과목당 80~110달러 정도입니다. 벤쿠버 지역에도 많은 지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1984년부터 북미지역에서 독특한 레벨 테스트와 근본 원리를 가르치는 옥스포드 (Oxford)의 경우
B.C 지역에는 6 곳 정도 밖에 없으나 학부모 사이에는 점점 지지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 부모들의 경우, 자녀가 어릴 때는 보통 위와 같은 캐나다식 학원을 보내고, 아이들이 고학년이 되었을 (10학년~12학년) 경우 한국식 보습학원을 보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많은 교육학자들은 보충학습과 선행학습을 많이 한다고 해서 반드시 성적은 올라가는 것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가장 필요한 것은 학생이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고, 최선을 다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라고 학자들은 말합니다. 사교육에 의지하기 보다는 스스로 공부 할 수 있도록 학습환경을 개선 시키는 것이 훨씬 중요한 일이라고 필자는 생각합니다.


제공
E.W.C
education center
http://www.ewcedu.co.kr
604-569-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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